사야 6년째 들면서 장비병이 심해서 이것저것 중고 새거 가리지 않고 입방아에 오르락 내리락하는 건 거의 다 손에 껴봤네요.
다른 몇개 글러브도 있지만 실제 사용할 글러브들 입니다.
많이 써보고 했지만 개인적으론 구보타 t9보단 t9s가 정말 딱 맞았습니다. 손이 작고 유격수나 2루 보는 데 t9s 만큼 제 손처럼 움직여 주는 글럽은
그게 첨이더라구요. 작은 사이즈 때문에 조금씩 걸리는 경우가 있어 다시 글러브를 알아보다 아톰즈가 구보타 느낌과 굉장히 비슷하다고 해서 오더를
하러 직접 방문해서 하나하나 다 글러브 부속품까지 고르고 글러브 받았는데 상당히 만족했습니다. 미즈노는 지인분께 업어왔는데 명기입니다...
왜 외야 미즈노꺼 쓰는지 알겠더군요. 상태도 경화현상없이 아주 좋아 잘만 관리하면 평생 쓸것 같습니다. a2k 프리모어는 얼마전 할인하길래
살까 말까 하다가 어느새 집에 있더군요... ㅋㅋㅋ 아직 길들이기 중이라 뭐라 말은 못하지만 가죽 느낌은 기존 a2k와 별 달리 큰차이를 못느끼겠더군요
사실 윌슨 글러브를 제 포구 스타일과 맞지않아 그닥 좋아하지 않지만 색감이 사로잡아 구매를 했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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