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델로스쿠키오리지널 or 카푸치노 630g(100개) (6900/무료) 2개 사면 페북쿠폰 이용가능24
- [* 비회원 *]
- 등록일 2013-05-08 11:51
- 조회수 3672
- http://item2.gmarket.co.kr/Item/detailview/Item.aspx?goodscode=316553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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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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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인기없긔 망했긔
201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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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냥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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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cm76kg280mm
단 것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인데, 왜 이 과자만 보면 꼭 사고 보는지 모르겠습니다.
전 이 과자를 구입 할 때면, 추억을 사는 기분이 듭니다. 보고 있노라면 자연스레 커피가 떠오르는, 감칠맛 나는 조연 같은 존재라 그런가 봅니다. 보통 과자에 담긴 추억은 많지 않아도, 다들 차 한잔에 담긴 추억 하나쯤은 가지고 계실테죠? 한 입 베어물면, 혀와 머릿속에서 느껴지는 달콤한 향수가, 담수에 던져진 조약돌이 만들어 내는 파장처럼 은은하게 퍼져나간다고 할까요. 제가 떠오르는 추억은 이렇습니다. 피씨방도 없던 중학생 시절,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갓 사춘기에 접어든 꼬맹이들이 삼삼오오 커피샵에 모여들던 때가 있었습니다. 지금 보면 참 웃긴 광경이죠. 교복 입은 중딩들이 커피샵을 아지트라고 모여드니 말이죠. 그땐 왠지, 어른스러워 보이고 싶었나 봅니다. 중학생 용돈에 커피샵 음료가 절대 가벼운게 아닌데, 버스 타라고 받은 돈을 걸어다니며 열심히 모아 커피샵에서 음료 하나 사먹는 것이죠. 8명씩 가면 음료는 3~4잔 밖에 시키질 못합니다. 그나마도 오랫동안 노닥거리기 위해 얼음을 녹여가며 마셨다는 것이죠. 참 웃긴건, 끝까지 먹으면 없어보여 창피하다고.. 음료를 조금씩 남기는 것도 하나의 자존심으로 여겼다는 것입니다. 분식집 가면 떡볶이 4인분에 단무지를 20번이나 리필해서 양념뿐인 빈 접시에 단무지로 싹싹 닦아먹던 철부지들이, 그 땐 왜 이렇게 멋을 내고 싶었는지. 아무리 떠올려 보아도 기억도 나지 않는 시시콜콜한 이야기들 나누던 아련한 학창시절의 추억. 그 보다, 가장 친한 친구의 여자친구라 6년동안 속으로만 좋아하며 지켜봤던, 이 과자를 유독 좋아하던 그 사람을 떠올리고 싶은지도 모르겠네요. 세월로 인해 기억은 흐릿해졌지만, 한가한 주말 오후 쌉싸름한 따뜻한 홍차 한잔에 이 과자 끝자락 살짝 적셔서 입안에 머금고 있으면, 그때의 기억이 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하나 주문해 봅니다. 이번 주말은, 오랜만에 포근한 햇살이나 받으며 여유 좀 부려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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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breakair
로투스 짭이네요.ㅎㅎ
제가 가는 헌혈의 집에서 헌혈하면 주던 초코파이가 청우 과자로 많이 바뀌었더군요. 아직 초코파이 주는 곳도 있지만, 시식해 볼 분은 헌혈하러 한번 가보시는 것도..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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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breakair
로투스보다 맛이 연해요.
좀 더 밀가루 맛이 나죠.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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