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끼니는 100% 자급자족하는 독거노인입니다.ㅋ
전통 오이지 좋아 하시는 분 계신가요? ㅎ
얼마전 gs슈퍼에서 주문할때 무배가격 맞출려고 끼워 넣어 구입했던 종가집 오이지무침이 너무 맞나더라구요.
별거없는 그냥 오이지무침인데..
어렸을때 엄마가 밥반찬으로 많이 해주셨던 반찬이라..
옛날 생각도 나고 정말 맛나더라구요.
오이지무침은 오이지부터 시작하죠. 오이지 짜서 양념해서 버무리면 오이지무침^^
그래서 엄마의 오이지 맛을 직접 구현하기 위해서 검색을 해봤지요.
오이지 만들기.. 어렵진 않은데..소금물을 데워야하고..며칠 절여야 하구..
마트가면 오이지용 오이가 3~40개 정도에 만원정도 하더군요.
그리고 네이버 검색신공으로 검색된.. 다 만들어진 오이지..
오이지 25~30개 정도에 12460원...싸네..ㅋ
상품평도 나쁘지 않아서 구입했는데..
맛이 괜찮습니다.ㅎ
위생문제야... 오이지 한번 더 잘 씻어서 물 좀 부어서 보관하면 문제 없을것 같구요.
지금 라면 먹을때, 치킨 먹을때, 고기 먹을때 오이지 항상 같이 먹습니다.
오이지에 얼음 동동 띄워서..ㅋ
오이지의 짠냄새 + 야리꾸리한 냄새....(이 냄새 어렸을때는 엄청 싫었음;;)
상품평 보면 너무 짜다 라는 평도 있던데..
오이지는 짜면 물 부어서 간 맞춰가며 먹는겁니다.
얼음 동동 뜬 간 잘된 오이지 죽이지요.ㅋ
오이지 먹어보면 은근 고소한 맛도 나지 않나요??
아..이 글은..
오이지 중에서 가격이 무지 싼 제품을 소개하는 특가제품이 아니라..
전통 오이지도 인터넷에서 판다..라는 것과..
그 중에서 제가 가성비를 고려하여 추려서 주문한 제품이고..
엄마가 만들어 준 오이지랑 맛에서 차이가 없었다..라는 것과..
맛에 대해서 어느정도 보증한다는 전제로 올리는겁니다.
맛이야 뭐 주관적이니...제 글보고 샀는데 맛없다!! 그러셔도 할수없어요.ㅋㅋ
아..달짝지근한 오이피클 절임이랑은 틀린겁니다.^^
참고로..오이지 써는 방법은..여러가지인데..
저는 왼쪽이 제일 식감이 좋고 입안이 풍성해서 좋더군요.
회 먹을때 오이 나오면 저렇게 먹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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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오이지는 아니지만 야채 피클도 나오는데 피클속에 오이도 있고 무도 있고 파프리카 양파도 들어있어서 골라먹기 좋더라구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