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특가도서 행사 (다양/다양)11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제가 읽었거나, 좀 알고 있던 책 중에 추천을 드리자면,

콰이어트 - 내향적인 성격이 결코 외향적 성격보다 열등하지 않다는 내용입니다. 아무리 인맥이 좋아도, 스스로를 갈고 닦는 시간이 없다면
어느 것도 해낼 수 없다고 느끼고 있기에 더욱 관심이 갑니다.

프레임 - 심리학이지만, 다소 대중적인 느낌으로 가볍게 읽기 좋습니다. 다른 사람을 이해하기에 좋고, 본인의 모습도 뒤돌아볼 수 있는 틀을
제시합니다.

설득의 심리학 - 너무 유명하죠. 어떻게 보면 행동경제학의 대가인 대니얼 카너먼의 주장과 비슷해보입니다. 사례중심이라 더욱 와닿습니다.

멀티플라이어 - 저자가 내한해서 백지연씨가 진행하는 토크쇼에도 출연했었죠. 리더는 어떻게해야 하나?라는 주제를 목표로 엄청난 사례
연구로 몇가지 좋은 리더의 조건을 말합니다. 읽고나면 \'아, 우리나라는 좀 힘들겠다.\'하는 장탄식이 나올지 모릅니다.

몰입 시리즈 - 황농문 씨가 쓰신 이 책은 보지 못했지만, flow라는 개념을 만든 미하이 칙센트미하이(이름 특이하죠)의 \'몰입\'은 읽은 적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몰입에 대한 개념과 실천법을 제시한 것으로 압니다.

오래된 미래 - 티벳,네팔 여행을 꿈꾸며 읽은 책인데 결국 네팔만 갔습니다. 암튼 진정한 인간의 삶은 어떤걸까? 현대 사회가 과연 제대로
인간 개개인을 위해 더 나은 미래로 가고 있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드는 아주 유명하고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책입니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문학은 잘 읽지 않는 저이지만 밀란 쿤데라는 닥치고 추천입니다. 반면 저는 하루키 소설은 그닥 좋진않더군요

학교란 무엇인가 1,2 - 학부모님이거나 교사이시면 한 번은 읽어볼만한 책입니다. EBS 출판물은 대부분 읽을 만하더군요.

철학카페에서 문학읽기 - 철학인데 쉽습니다. 그런데 전해주는 메시지는 가볍지않더군요. 강신주 씨의 책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괴짜경제학 - 진짜 저자가 특이한데 천재느낌이 납니다. 경제학의 눈으로보는 세상인데 저는 비슷한 \'경제학 콘서트\' (팀하포드)도 괜찮다고
봅니다. 단, 두 권 다 한꺼번에 사시진 마시고 한 권 읽어보시고 생각해보세요.

서두르다 잃어버린 머뭇거리다 놓쳐버린 - 원제는 짧은데, 번역판 제목은 어마무지합니다, 연애나 결혼에 대한 현실을 보여줍니다.
시중에 파는 싸구려 내용이 아닙니다. 정신과의사이자 인생의 고난과 역경을 많이 겪어온 저자
가 간곡히 전하는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여성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내가 사랑한 책들 - 돌아가신 법정스님이 그간 말씀하셨던 책들을 간단하게 정리한 책입니다. 양서 추천서랄까요. 소개된 책들이 거의 다
좋고, 환경에 대한 생각을 특히 많이하게 된 것 같습니다. 내용도 빵빵하고 종이 질도 좋고 살만한 책이었습니다.

제가 어줍잖게 읽은 몇 개의 책입니다. 아직 30대라서 문학보다는 배우고자 하는 열의가 있어, 인문학이나 경제 경영 대중서 교양과학서 사회과학서를 즐겨 읽어서 문학은 추천드릴 것이 거의 없어 죄송합니다. 물론 문학도 고전 스테디셀러는 보려고 노력합니다.
인터파크 이번 이벤트는 괜찮은 책이 30페이지까지는 좀 있어보이네요. 교양과학서가 거의 없다는 건 좀 아쉽고요.

가격순 정렬하니까 전공 원서 하드커버 10원에 파는 것도 있네요 ㅋㅋ

조은 정보 ㄱㅅ 이북도 하나요?

오 책이네요

책 뽐이 오네요!!!

오 괜찮네요 ㅎ

육식의 종말이 건강/뷰티 카테고리네요... 그리고 제러미 리프킨라는 분은 다소 과격한 환경주의자입니다.
저두 환경쪽 일을 하지만 이런 책도 보시고 다른 옹호론자의 책도 꼭 같이 보시길 바랍니다.

카네기 인간관계론은 딴데가 더 싸요. 제가 오늘삿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