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게시판 입니다.

링크가 좀 이상합니다.

참고로 가정용 커피머신의 최고 가성비는 중국제 CRM3605입니다.

10만원 중후반대의 가격으로 58MM 상업용 포터필터에 3WAY 밸브가 달렸거든요.

이것보다 상위로 가려면 마노스 정도 가야 하는데 100이 넘습니다.

여기에 바텀리스 포터필터를 쓰시면 가성비 갑이죠.

디시인사이드 게시판에서 치를떨고 싫어하는 커피머신...

이거 관리힘들죠?아메물라는데 그냥 스틱사서 먹는게 낫긋죠?

물론 반자동머신에 대한 기본적 이해와 스티밍 이해도가 있다는 가정하입니다.
 

라떼아닌 에스프레소 샷 위주의 커피를 좋아한다 : 가찌아 클래식 프로

라떼도 좋아하고 라떼아트 욕심이 있고 가성비 중요하다 : 엘로치오 마누스 V2

더 상위기종으로 가고싶다 : 엘로치오 자르

추천드립니다. 전 클래식 프로로 입문 -> 자르로 기변 -> 마누스V2 정착했습니다.

기존 15만원짜리랑  새로나온 저가형이랑 차이점이 뭘까요?

스팩은 비슷한것 같은데

가격 좋네요. 좋습니다. 다만...

제 지인들을 보면 바리스타의 꿈을 안고 반자동을 구매하셨다가 나중가서 후회하고 필립스 전자동으로 바꾸신 분들 꽤 많았습니다.

반자동 머신을 구매하시기 전에 자신이 정말 귀차니즘을 극복할 정도로 커피를 좋아하는지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렴이 반자동 몇가지 사용해봤지만 충분히 검토후에 구입했고 1년정도 사용중인데 만족합니다.

평소에 행사로 15~17만원정도에 3만원짜리 전동그라인더 껴줘서 판매한적이 많아서

실제로는 2~3만원 할인인셈입니다.

만약 구입전으로 돌아간다면 고민없이 사겠습니다. 

올 여름내내 아이스라떼,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완전히 책임졌었습니다. 

10만원~20만원까지 제품들중 가장 좋은 성능이라고 생각하네요.

다만 아시다시피 반자동은 상당히 번거롭습니다. 원두갈고 넣고 댐핑하고 내리고 다시 빼고 청소하고 말리고

1잔 먹을때마다 반복해야하는 작업이기에. 생각해보고 구입할필요가 있어요. 익숙해지면 별거아니지만..

이 머신 특징은 중앙에 시계모양이 시계가 아니라 걸리는 압력게이지 입니다. 

보통은 눈속임으로(?) 시계같은걸 넣어두는데 정직(?)하게 압력게이지를 넣어서 추출압력을 확인할수있습니다

갈아낸 원두의 굵기에 따라 변하는 압력을 볼수있어서 직관적이고. 동급대비 믿음이 갑니다. 

맛은 우리가 마시는 저렴이 시중커피집과 같거나 원두에 따라서 더 낫습니다. 

(그렇다고 안사먹는거 아닙니다. ㅎㅎ 사먹기도 많이사먹습니다

저렴이 머신은 업소용 제외하고 거의 평준화 성능입니다. (맛은 원두가 제일크게 작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