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제가 미국있을 때, 공공 도서실이 너무 잘 되어 있어서 빌려 읽었던 책이에요.
작년에만 해도 신간이라 너무 비싸 사지 못햇는데,
남편이나 지인에게 선물하고 싶어서 사려고 몇 번 봤는데
계속 할인 대상이 아니라 안사고 말았는데
지난 번 10개에 1만원짜리 세트 상품 구매한 거
북캐쉬 들어왔나 확인하려고 지마켓 도서 들어갔다가 우연히 찾아봤더니
행사하고 있군요.
이 책은 정말 추천합니다.
말콤 글래드웰은 이제껏 총 세 권의 책을 냈는데
제 경험상 세 권다 손에서 놓지 못할 정도로 재밌습니다.
원서로 읽어도 술술 읽을만큼영어 별로 못함) 문장이 깨끗하고 명료하며
주로 사회 이슈가 되었던 사실을 토대로 흥미를 유발시키고
그것에 대한 사회현상들을 분석해가는 식인데
소설책보다 재미있는 인문과학서적입니다.
세트할인상품과 같이 사면 2000원 더 할인된다는데
뭘 같이 사야 할 지는 잘 모르겠고. 아시는 분 추천부탁드려요
저는 몇 개 사서 지인들에게 선물할 작정이에요.
사회과학서적이면서도 너무 쉽고 너무 생활밀착형으로 쓰여졌기 때문에..
어른 아이 학부모 교수 경찰 백수 를 막론하고 재미있을 듯해요.
예를 들어, 이 책의 시작은 어떤 아이가 천재로 컸는지 그 환경을 역조사한 내용을
가지고 한 챕터를 풀어가면서, 천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에 대해 여러가지 가설과
경험과 조사 등등을 바탕으로 논쟁합니다.
그 이전의 책(블링크와 디핑포인트... 맞나..)들도 마찬가지이지만
조사하신 자료의 양도 방대하고,
정의를 무엇인가와 비교했을 때, 추상적이지 않아서 책장이 술술 넘어가요.
저 교수님 넘 좋아합니다. 직접 읽어주신 오디어북도 미국 도서관에서 빌려서 복사해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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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