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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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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ppa
아직도 책내용이 이해가안가요 에마부인한테 사랑에 빠진 부분에선 멘탈 나가서 책바로 덮었네요 ㅋㅋ
201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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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어스V7
애마부인요?
201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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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또이
100년 전 소설 스포일러를 좀 하자면, 헤르만 헤세의 섹슈얼러티를 닻으로 삼아, 억압된 섹슈얼러티와 이로 인한 자아분열의 이야기로 읽기도 하더군요. 보다 전통적인 해석은, 가치가 혼동되고 전쟁이 촉박한 시대적 배경에서 방황하는 청년의 이야기이고요.
19세기말에서 20세기초는, 니체와 프로이트의 시대라는 걸 염두에 두셔요. 두 학자의 주요 이론을 기반 삼아 읽으시면 생각보다 술술 읽힙니다. 앞에 언급한 두 해석 모두 프로이트가 기초이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론, 전자의 젠더 해석이 훨씬 재밌습니다. 더 최신이기도 하고요. 질리언 플린 소설을 그저 범죄 소설로만 읽으면 재미 없고 우울한 이야기지만, 젠더 소설로 읽으면 심지어 유쾌하기까지 한 것처럼, 데미안도 젠더 소설로 읽으면, 관점에 따라 포복절도 코미디로 읽히기도 해요.
요샌, 작품 해석에 정도는 없고, 사람마다 시점마다, 읽히는 바가 다르고 그 다른 각자의 해석이 서로에게 진실한 해석이라고들 생각을 하셔서, 이해가 안 되면 안 되는 대로 놓으셔도 되고, 나중에 다시 읽으셔도 되고, 그렇습니다. 여튼, 재미있게 읽으려면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도 있는 소설이에요.
2019-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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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집효자
하.. 고민되네요.. e북으로 볼지 이걸 살지
201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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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99일째
페미24
201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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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pro
감명 깊게 읽었는데 너무 어려운 책예요ㅜ
201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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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ala
정말 감명받고 어렵게 읽었던 책이네요.
201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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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뿌뽐뿌1
페미24
201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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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와 샀어요. 쿠폰이 적립금에 이것저것 다해서 저렴하게 샀어용!!
201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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