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처음에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언젠가 책을 고르는 방법에 대한 글을 본 적이 있었는데
알라딘이나 YES24 등의 서평들은 애시당초 크게 참고할 게 되지 못한다는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해당 책 서평의 상당수가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책을 공짜로 받고 서평을 써주는 분들이 꽤 있는데
이런 분들은 대체적으로 너무 긍정적인 이야기만 할 수도 있고
소감 자체도 길지 않고 진짜 몇줄만 쓰고 끝인 것도 다수라는 이유로..
그쪽에서 올라오는 서평은 크게 참고 할 것은 못된다고 본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서평들을 참고 하는 것도 좋지만
본인이 미리보기를 직접 보고 판단을 하는 게 더 좋을 꺼 같단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저보고 추천을 객관적으로 해달라고 하셨는데
저는 저 5가지 책들 중 개인적으로는 \'난세에 답하다\'하고 \'사마천 인간의 길을 묻다\'를 추천합니다만..
사기에 대한 관심을 굉장히 많이 가질 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이 되서요.
반면에 이 분이 쓰신 책의 단점은 개인적인 감상이라고 할까요.
이런 게 좀 많이 있는 편입니다. 본인이 걸러야 될 껀 어느정도 걸러서 봐야 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물론 이게 거슬릴 정도인가에 대해서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무튼 제 생각은 이런데 하지만 어차피 이것도 제 주관이 담긴 추천이 아닌지요.. ^^;;;
제가 저자분만 보고 책을 추천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저 5가지가 다 좋은 책이고 괜찮은 책이라고 할 수 있는가에 대해선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저 5가지의 책을 모두다 읽어보진 않았구요.
뽐게의 취지가 가격이 굉장히 저렴하고 메리트 있는 상품을 올리는 것도 있기 때문에
용인이나 사기의 경영학 같은 책도 이번에 올린 겁니다.

아무튼 덧글 보니 제 글이 많이 거슬리셨던 거 같네요.
안그래도 제가 전에 뽐겡 끌올 빈도수를 좀 자주해서 몇몇분들한테 혼쭐이 난 적이 있었는데
그 후에는 글 올리는 거를 조심스럽게 올린다곤 했는데
제가 중국 고전과 관련된(주로 사기긴 하지만..) 판매글들만 올려서 그런지
지금도 제가 올리는 글에 글에 거부감을 느끼는 분이 계신 거 같네요.
제가 사기 관련된 글 올렸던 날짜를 퍼오시는 거 보니 뭔가 저한테 하고 싶은 말이 있으셨던 거 같은데
앞으로는 당분간 아예 사기나 중국 고전과 관련된 글은 뽐게에 아예 올리지 않는 게 좋을 꺼 같네요.
제 글에 거부감을 느끼셨다면 죄송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선 사기라는 책이 워낙 방대 하다보니
이 쪽이나 춘추전국시대에 관련된 분야를 주로 오랜 시간동안 읽고있긴 합니다만..
사기 말고 다른 책들도 읽어보라는 말씀은 잘 새기겠습니다.
사기 하나만 읽는 게 좋은 건 분명 아니니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