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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는 캡슐 종류가 몇 개 안되서 당연히 다 마셔봤고, 네스프레소도 한 20종류 이상은 먹어본거 같네요~ 

(개인적으로 콜롬비아도 맘에 들었습니다만 무난한건 클래시코더라구요~ ㅎ)

커피는 기호 식품입니다~

자기 입맛에 맞는게 맛있는거지~ 그렇다고 남이 마시는게 별로인건 아닌겁니다~ ^^

@당곰™  글로는 정확한 뉘앙스를 전달할 수 없기 때문에 좀 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경솔한 추천이 오지랖이 되어 얹짢게 해드린건 아닌지 염려가 되네요

기호에 상하고저가 없다는 것에는 동의하는 부분입니다. 본래 의도는 당곰님 기호를 까내리려는 것이 아니었는데, 다시 보고 생각해보니 충분히 오해하고 공격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거 같네요. 마치 그 기호를 가진 사람에 대한 무시로 비춰졌던거 같습니다. 

아마도 기분이 나쁘셨던 부분이 기호에 대한 무시라기보단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이티오피아나 콜롬비아 아직 못 먹어본 사람으로 취급한 부분인거 같습니다. 이 부분에서 공격적으로 느끼셨을거라 생각이 되고, 얹짢으셨던 점 사과드립니다. 이티오피아나 콜롬비아를 드셔보시라 권해드리려는 의도였는데 이미 드셔보신 후 클래시코가 더 낫다는 것이었네요.

일리캡슐은 물론 네스프레소도 한 20종류 드셨다니, 저보다는 훨씬 다양하게 드셔보셨던 거 같아요.

(아직 "이딜리움"(?) 못 먹어봤습니다. 아마도 한정판 일리 캡슐인거 같은데 덕분에 알게되어서...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전 사실 일리 캡슐 중에 클래시코, 이티오피아, 콜럼비아 정도만 먹어봤어요. 덕분에 하나 알아갑니다!) 

@valentine 사과는 받아들이겠습니다~ ^_____^ 

(그런 의도가 아니셨다니 제가 날카롭게 받아들인 부분 저도 사과드립니다~)

드립부터 시작해서 머신까지 한바퀴 돌아서, 결국 편의성 때문에 저는 캡슐로 정착했습니다~

마침 직장에 네스프레소를 쓰다가 네스프레소 버추오로 넘어오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여러 종류의 캡슐을 먹어봤고,

일리가 괜찮다는 소문을 듣고 캡슐을 종류별로 먹어보면서 메인을 정했지요~

(이딜리움은 몇 년 전 한정판이라 이젠 구하시기도 힘들뿐더러, 권장 사용 기한도 지났을겁니다~ ^^;;;

 그리고, 가격에 비해 엄청난 맛은 아니었던 걸로 제 기억에는 남아있습니다~)

제가 클래시코에 가장 감동(?)받았던 이유는...

몇 년 전 일본 여했갔다가 지하상가의 한 일리 카페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한 잔 주문해서 마셨는데...

클래시코 캡슐로 내린 맛이랑 90% 이상 일치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이걸 좋아해야할지 슬퍼해야할지 헷갈렸지만, 그만큼 일관성을 가진다는 거라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

ps. 나머지 캡슐 중 브라질은 쫌 심심한 느낌이었고, 과테말라는 또 쫌 괜찮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ㅎ

일리코리아 문의해도 정상이라고만 합니다..에스프레소  1캡슐 기준 25cc나온다는데 너무 적더라구요

2번째는 네스프레소라되어있어서그거사면 네스프레스용으로사용되는거아닌가요?  저도네스프레스용기계가있어서 사기전 댓글보다 멈칫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