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4개월 125일차 전체적으로 머리카락이 많이 자랐습니다.

어느덧 수술한지 4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처음 수술하고 수술부위  및 이식부위 정리되는 것은 짧은 기간에 확연하게 변했지만 

2~3개월 접어드니 이제는 자세히 보지 않으면 수술한 곳이 어떻게 변해가는지 모를 정도로 더디게 변하는 것 같네요. 

그래도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에 내심 기대가 더욱 커집니다.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이전보다 확연히 밀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음이 보이네요.

저같은 경우는 10여년 전에  다른 병원에서 했었던 1차 수술 만족도가 그다지 높지 않아서 스트레스로 2중고를 겪었지만, 

이번 2차 수술은 수술 시작부터 현재까지 매우 만족도가 높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제대로된 관리와 함께 거의 매일 사진을 찍으면서 작은 변화지만 자세히 관찰하고 있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3개월차 보다 머리카락이 많이 자라서 숱이 많아 보이는 것도 있지만, 실제로 머리 속에 잔머리들이 많이 자라고 있어서 

수술 이전보다 훨씬 머리숱이 많아 보입니다.

아울러 수술과 함께 탈모약(다모다트)도 함께 시작하였고 약 효과도 서서히 나타나는게 느껴집니다.

탈모약의 효과로는 이전보다 머리감을때 머리카락이 빠지는 숫자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모발의 굵기가 이전보다 좀 튼실해 졌다는 느낌입니다.

 탈모약 시작하기 전에는 머리카락 감을때마다 20여개 이상 머리카락이 빠졌었는데, 

지금은 몇가닥정도만 빠지는 추세입니다

. 그리고 이전에는 머리카락 뿌리부분에 손을 넣고 잡으면 머리카락이 힘이 많이 없었는데, 지금은 풍성하면서 짱짱해진 느낌입니다. 

이식된 모발이 자라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이전 모발과 비교해도 약간 두꺼워진 느낌입니다.

여튼 앞으로 더 관리 잘해서 6개월 1년이 지나면 지금보다 더 풍성해 지겠죠.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모로 힘든시기 여러분들 모두다 건강 유의하시고 다같이 득모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