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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전>
<수술후>
지난 10월 모발 이식 후 6개월이 지났습니다. 시간 빠르죠
아직 완벽하게 스타일링 될 만큼의 길이로 자란 거는 아니지만 이식부의 모든 부분에서 머리가 자라남을 느끼네요
3~4개월 차에는 이마가 조금 벌겋게 구분돼 있음을 볼 수 있었으나 그 부분도 결국 모든 암흑이 지나면 다시 빛이 나타나듯이 그 후부터 점점 육안으로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다시 자라나더라고요
점차 심리적 부분도 변하게 되였는데 그동안 바람이 불면 모발이 날라갈봐 조심조심하고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을 하면서 다 여는데 이제는 물은 물이요 산은 산이로다 할 정도로 대담하게 바람이 불어도 머리 한번 넘기고 훗 한번 해주면서 다시 머리 스타일을 정리하는 마음이 생기더라고요 또한 그동안 너무 하고 싶었던 스타일을 너무 하고 싶은 욕망이 많았는데 그 스타일을 하루하루 도전하는 마음으로 웨이브도 주기도 하고 머리도 왁스를 바르고 올리기도 하고 하는 모습을 보니 주로 옛날의 나를 탓을 많이 하지만 오랜만에 6개월 전의 친찬하기도 하고 어바웃 타임 인생은 모두가 함께 하는 여행이다 매일매일 사는동안 우리가 할수 있는건 최선을 다해 이 멋진 여행을 만끽하는것이다 이 대사 처럼 저도 이 여행을 즐기고 최선을 다해 끝까지 후회없는 완주를 하고 싶네요 다시 또 후기 작성 하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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