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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포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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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 당뇨 치료거부하는 아버지40

  • [* 익명 *]
  • 등록일 2022-06-30 23:14
  • 조회수 7559


제목그대로 고혈압에 당뇨가 있으신데

 

한달째 약을 아예 안드셨다고 하네요

 

사실 지금이 처음도 아니고 작년에도 이런적이 있으셨습니다.

 

그때도 아마 엄마랑 싸우고 그러시다 저랑 동생이랑 넷이 다 붙어 대화하고 풀리셔서 다시 약 드셨었습니다.

 

 

소음이 크게 나는 일을 평생 하셔서 귀도 잘 안들리시는데

 

오늘말론 번호키누르는 소리가 안들린다고...하......

 

 

최근에도 엄마랑 살짝 싸우셨다고는 들었는데

 

마땅히 짚히는 부분도 없고

 

왜 맘대로 약 끊고, 술댐배는 그대로 매일하고ㅠ

 

관용적표현이 아니고 진짜 365일중 365일 매일을 마시고 피우시니

 

너무 걱정되네요ㅠ.....

 

 

 

그리고 솔직히 엄마랑 다툰일도 아빠잘못이 더 큰 부분들인데 왜 저러시는지 넘 답답해요.... 이해할수가 없어요ㅠ

(대부분 아빠가 아무생각 없이 내뱉는 심한 막말때문에 싸움)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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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 그대로 살아야죠. 성격 왠만하면 안바뀝니다. 8 0

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1 *]
약이 몸에 안맞아 컨디션이 나빠지는거같아 약을 안드시는거라면 모를까

그러하신지지 먼저 확인해보시구요. 

근데 매일 술과 담배면

환자본인의 의지가 첫번째인데 본인이 아프다는걸 인지하지 못하면 못 고쳐요.

 

2022-06-3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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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8 [* 익명2 *]
그대로 살아야죠. 성격 왠만하면 안바뀝니다.
2022-06-3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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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1 [* 익명3 *]
이런경우 확실한 증세가 나타나기전엔 실감 못하시는 분들이 계시긴 해요. 예를들어 뒷목잡고 쓰러지거나 심장이 멈춰서 응급실에 실려가고 난 뒤에나 아, 내가 술담배 끊고 약 먹어야 하는구나 인정하시는
2022-06-3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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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4 *]

근데 약 안드시다가 합병증으로 갑자기 돌아가실 수가 있습니다

본인이 의지가 없으시면 방법이 없긴합니다

2022-06-3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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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3 [* 익명5 *]
아마 다 잔소리로 생각하실겁니다. 그냥 냅두세요~~

고집쎄면 절대 못고쳐요

2022-07-0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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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3 [* 익명6 *]
아무리 주위에서 챙겨줘도 본인이 관리를 안하면 어쩔수 없습니다. 보험관리나 잘 해두세요. 
2022-07-0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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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7 *]
당뇨합병증영상을 함께시청해요...
2022-07-0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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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1 [* 익명8 *]

관리하시면 좀 더 오래 사시겠지만 술담배도 못하고 약도 평생먹으면서 컨디션 안좋으니 행복하시진 않으시겠죠.

 

본인이 컨트롤 못하신다면 원하는 삶을 사시게 하는게 좋습니다. 어차피 고집 못 꺽을거고 그 삶으로 가는 길을 힘들게 가느냐 어렵게 가는냐의 차이입니다.

2022-07-0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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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9 *]
왜 약을 안드시는 건지 아버지 의견을 물어보셨었나요?

아버지 스스로 자신의 삶에 회의감을 느낀다거나 해서 그러실 수도 있으실 것 같아요.

우울한 증상은 안 보이시나요? 만약 좀 우울해 하시거나 예전과 행동패턴등이 달라지거나 했다면

심리 상담을 받아보시거나 하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2022-07-0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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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작성자 *]
왜 안먹냐고 물어봐도 아예 대답을 안하세요 아예 노코멘트....

병원도 안가는데 심리상담은 더ㅠ 안가실듯 ㅠ 

ㅠㅠㅠㅠㅠㅠㅠ

2022-07-0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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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1 [* 익명8 *]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귀찮아서 안먹는거죠.

부모님 치과 가라고 가라고 돈도드리고 6개월 말하다가, 정 안되서 직접 모시고 갔습니다.

 

애나 어른이나 귀찮은거 안하는 사람은 큰일 나도 안해요

2022-07-0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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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3 [* 익명11 *]
술담배 매일하면서 화나서 시위한다고 약 안먹는거면 뭐 답이 없네요 안고쳐집니다.

아는 인간도 그런식으로 맨날 자식들 협박하다가 

합병증으로 눈 안보이기 시작하니까 지가 알아서 약 꼬박꼬박 챙겨먹습니다/

2022-07-0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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