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키울 수 있을까요11
- [* 익명 *]
- 등록일 2022-07-01 00:11
- 조회수 406
|
||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파워링크 
등록안내
[* 익명2 *]
|
 0
 0
[* 익명9 *]
저도 쓰니님과 같은 환경에서 유기견을 입양했던 사람입니다. 진짜 사랑을 주고 받는게 뭔지 반려동물을 통해서 많이 배우실 거에요. 특히 유기견을 입양하실 계획이시라면 사랑이 얼마나 대단한지 체감하실 수 있는 기회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에 반에서, 확실히 포기해야 할 게 많아져요. 여행갈때도 신경쓰이고 집에 늦게 들어갈때도 신경쓰이고... 아프면 병원에 데리고 가야되고, 매일 매일 똥도 치워주고 오줌도 치우고 강아지면 매일 산책도 나가줘야 하고 양치도 해줘야 돼요. 진짜 육아와 비슷합니다...
내가 평생 책임질 자신이 있는지를 제일 먼저 생각해 보시고 자신 있으시면 데리고 오시는 게 맞다고 봐요. 강아지나 고양이 데리고 왔는데 엄청 짖거나 집을 어지럽히거나 고양이가 가구를 긁는다거나 하는, 성격이 아주 개차반 같은 아이인데도 그 친구가 세상을 떠나는 날까지 함께 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시는게 필요할 것 같아요. 그리고 그렇게 몇년간 정을주고 사랑을 주던 존재가 상당히 높은 확률로 쓰니님 보다 먼저 죽음을 맞이할테니, 남겨질 쓰니님의 고통도 충분히 고려해 보시고요.
2022-07-01
|
|
|
|
 |
|
| △ 이전글▽ 다음글 | -목록보기 |
|
금붕어나 햄스터 같은 동물 키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