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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포옹이나 쓰다듬는것 같이 사람이랑 피부 접촉하는게 좋아요.
인형이나 애완동물 포지션을 바라는거 뿐인데 괜찬냐며 상대방의 동의를 받고 만남을 시작해요.
내 욕구 풀이를 위해 상대방을 이용하는거 라는걸 알아서, 만남에서 발생하는 비용은 내가 내고, 함께 있는 시간이 편하도록 배려 많이 해주는 것으로 일말의 미안한 감정을 해소하는데
만남 횟수가 늘어나면 상대방은 자기 나름의 욕구 해소를 원해요.
이게 어이 없는 이유는, 원하는게 있으면 본인도 그걸 얻기 위해 노력을 해야하는거 잖아요?
가령 남녀 관계로의 발전을 원한다면 사회적으로든 경제적으로든 육체적으로든 남자로서의 매력을 보여줘야 하는거 잖아요?
내가 구축한 인프라를 이용하다가 편해지고 만만해지니 자기가 원하는걸 얻어가려는 심보로 보여요.
그래서 정리하면 그동안의 시간이 아깝다면서 생지랄을 하는데
막말로 지가 돈을 썼나, 여친 사귀고 싶어하는 남자 처럼 애정을 쏟았나, 목적에 적합한 사람인지 찾고 검증하는데 노력을 쓴것도 나고, 지가 쓴거라곤 정말 시간 밖에 없는데
왜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건지 이해가 안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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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여자가 말대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