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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제 친구(A)의 와이프(B)를
안좋아합니다.
그 친구 와이프랑 제 와이프는 또 친구구요.
처음부터 남편 친구들에게 막대하는 모습과 본인 성질 주체못하는 모습등으로 정떨어져서
같이 마주치기 싫더라구요. 제 와이프에게 싫은 내색 했더니 저보고
성격 예민하고 이상하다고,,,
다른 남편 친구들은 머라 안하는데 너만 왜 유난떠냐고 이상한 놈 취급하더라구요.
전 모임이나 같이 만날때면 은근히 불편한 티냈고 다른 남자친구놈들은 친구 A가 불쌍하다고
그 B의 막말이나 진상짓 받아줍니다.
그외에 여자들끼리도 만나면 가스라이팅?같은걸로 여자들 사이 이간질
하고 본인 생각을
남에게 주입시키려 해서 와이프가 걔만 만나면 집와서 이상한 소리하고 싸우는일이 잦았습니다.
그런데 몇 년 시간이 흐르면서 여자들 사이에서도 저랑 같은걸 느꼈고 여자들은 가차없이 쌩까서
그 B는 지금 친구도 다떨어져 나갔습니다. 제 와이프랑 소수만 그나마 남았구요.
그제서야 와이프도 B가 이상하다며 같이 씹으면서 또 연락이 오면 잘
받아줍니다.
여기서 더 짜증나는건 그 B가 자꾸 우리를 따라하려 한다는 느낌이
들어요.
집도 원래 다른 지역에 살다가 저희집 한번 와보고는 좋다더니 바로 옆동으로 이사오더라구요
몇 년 살다 다른 지역으로 이사가고 저희도 다른 동네로 이사와서 떨어져 좋다고 생각했는데
저희가 이사온 동네로 다시 이사 왔습니다….그것도 지금집 살기 바로전
저희가 살던 아파트로;;
그리고는 또 이사를 할꺼라고 말하던데 지금 저희가 사는 단지로 올 생각이라고 말하네요
처음에는 걔가 싫다보니 내가 오바해서 생각하는 것 같다 했는데 이걸 다른 사람들도 말하더라구요
너네 따라하는 것 같다고 (그외에 물건 사는것도 이런게 종종있었어요)
지금도 자꾸 우리랑 놀러가자 술자리 하자 해대는데 그냥 제 친구도 잃을 생각으로 대놓고 싫은티 낼까 생각중입니다.
그냥 걔랑 안엮이고 싶은데 계속 일이 생기고 그럴때마다 스트레스받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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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본인 와이프가 제일 이상하네요
신랑이 싫타는데 왜 받아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