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화장(고인)하는쪽으로 생각하시는분들이 많은가요?16
- [* 익명 *]
- 등록일 2022-09-14 10:04
- 조회수 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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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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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1 *]
저는 아버지 화장하고 가루는 뿌리고, 가족묘에 비석만 세워두었습니다.
202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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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4 *]
매장 : 보통 선산이나 문중 땅에 묘를 세우고 매장함. 누군가 명절마다 와서 벌초하고 관리해야 함.
- 이런걸로 가족 혹은 친척간 불화발생 시작. 시간이 많이 흐르면 아무도 신경 안씀. 납골당 : 관리비만 내면 신경쓸 것 없음. 명절이나 기일때 한번 들러서 뵙고 오면 끝. 가족간 불화될 꺼리가 별로 없음.
저희 할머니 돌아가시기전까지는 저희도 당연히 선산에 묘를 세우고 매장하는게 당연한 집안이었는데 할머니 돌아가시고 묫자리 정하는거에서부터 친척간 불화(더 좋은자리 선점 건)가 생겨서 이참에 할아버지 묘는 개장해서 남은 것 화장하고, 할머니 화장 후 절에서 운영하는 납골당에 모셨습니다.(집안이 불교)
그리고 이후에 돌아가신 삼촌도 동일한 납골당에 모셨고 명절에 벌초라던가 성묘 같은 문제도 없습니다.
아직 선산을 유지하는 먼 친척쪽에서는 명절마다 누가 벌초하러 오네 안오네, 돈을 주네 안주네, 성묘를 오네 안오네로 말이 많습니다.
저는 지금도 부모님께 말씀드립니다. "나는 제사 안지낸다. 당연히 할머니 할아버지 계신 납골당에 두분 모실꺼다"(그렇게 보수적이고 고지식하시던 아버님도 납돌당 OK 하셨고, 어머님은 더 나아가 그냥 뿌려달라고만 하십니다) "그리고 죽어서 제사를 지내니 안지내니 이런거 아무 의미없다. 살아생전에 더 자주 뵈러 가고, 더 잘해줄테니 섭섭해 하지마라"
뭐가 더 좋고 나쁘고 할 건 아니라고 보고 각 집안 분위기나 가치관에 맞추되, 후대에 책임을 지우지는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2022-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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