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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살 미혼 솔로남자입니다 ㅎㅎ
반년 좀 넘는 기간동아 만나던 전여친과 헤어지고 지금 약 3개월째 솔로생활중입니다
그동안 소개팅도 2번 했는데
자꾸 전여친하고 비교가 되기도하고 (성격, 외모)인연이 아닌건지 잘 안됐습니다
여튼 헤어진지 3개월이나 지났는데 요즘도 가끔 꿈에 나옵니다
대체 왜 아직도 미련을 못버리나 곰곰이 생각해봤더니
이유가 2가지로 압축되더군요
1. 차를 산 이후로 처음 사귄여친
그렇습니다. 그전까지 연애는 거의 꾸준히 해왔었지만
제가 차를 사고 만난 여친은 전여친이 처음이었던것이죠
그러다보니 뭔가 첫연애(?)의 아련한 추억?이 스며들었었나봅니다
-빨리 새여친 만들어서 신나게 드라이브가고 새로운 추억 많이 만들어야겠어요
2. 저의 추억의 장소를 전여친과 너무 많이 같이 갔다
저만 알던 로컬맛집이나, 대학교때 처음 친구들하고 갔었던 단풍명소 제가 졸업한 초등하교 등등....단순히 서울,경기 데이트 코스 말고도
저의 내면깊이 영향을 미치던 장소를
전여친과 함께했으니
상실감과 미련이 더 크게 남는듯합니다
-이 또한 새여친 만들어서 다시 가면 치유가 될듯합니다
결론은
빨리 더 이쁘고 착한 새여친 만들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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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차를 팔면 될거 같은데요.
근데 차를 타고 같이 갔던 장소와 행동들이 아련한거지
자동차 자체에 대해서는 차보면 생각나고 그런건 1도 없습니다 ㅠ
돈있으면 ...당연히 더 좋은차로 바꾸고싶네요 ㅠㅠ
왜 여자가 헤어졌는지 알거 같아요.
저도 납득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