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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지옥 그 자체네요.
가족하고도 손절하고 살고요.
친구도 카톡으로만 연락하는 딱 1명 정도.
8년 사귄 애인이랑 강아지 1마리가 유일한 가족이네요.
대학교때까지는 사람들하고 어울리는게 좋았는데
회사 입사하고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다보니 성격이 외톨이 내성적으로 급변했네요.
휴일에는 집에만 처박혀서 유튜브만 보구요.
딱히 취미 활동도 없어요.
왜사는지 모르겠어요.
우울증 약도 7년째 복용중인데 뭐 근본적으로 나아지진 않네요.
80년생 40대 초중반인데 이제 인생 끝내야 하나 싶어요.
뭐 아등바등 살아서 서울 저렴한 아파트 7억짜리 하나가 전재산이구요. 전세보증금 2억 있어서 5억만 내돈이네요.
주식투자는 뭐.. 1억 넣었다가 -85% 손절쳤구요.
열심히 살려고 노력했는데 능력부족이겠죠.
인스타나 카톡사진 보면 다들 행복한 표정에 가족, 친구들과 너무 즐거워 보이는데.. 나만 이 세상 혼자 버려진 거 같아요.
특히 명절에... 애인까지 본가가면 더 심해지더라구요.
(그래서 명절에는 꼭 해외 나가요.)
아무튼 인생 망한거 같다는 생각이 요즘 진짜 심하게 들고
왜 태어났나 현타가 폭발 중이네요.
존엄사, 안락사 합법화 됐으면 좋겠네요. 제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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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 익명3 *] / 저는 3천만원도 없고 애인도 없고..
[* 익명4 *] / 서울에 집있고 결혼 안해서 미혼에 애인 있고 명절에 해외 나가고 인스타만 안보면 되겠네요. 고양이...
[* 익명8 *] / 1. 친구가 1명 있고, 꾸준히 연락 중이다. 2. 애인이 있다. 3. 반려동물을 기를 만큼 여유 시간,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