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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포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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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 남자인데 아직도 엄마한테 애교 부리는데.. 보통 이정도는 하나요6

  • [* 익명 *]
  • 등록일 2022-11-10 18:27
  • 조회수 772
30대 중반 남자입니다.

 

밖에서는 어머니-라고 이야기 하는데 본가에서는 그냥 엄마~ 이렇게 부르고

엄마가 쉬고 있으면 어깨나 손발 마사지해드리면서 슬쩍 애교 좀 부리고

엄마가 해준 밥먹으면 슬쩍 애교도 좀 섞으면서 "엄마가 해준 밥/반찬이 최고야~" 이러고.

가끔씩 같이 장보러 갈 때, 근처에 아무도 없으면 괜히 손 한번 슬쩍 잡고 같이 가고

좋아하는 디저트 같은거 가끔 사서 드리면서 "엄마 아들이 최고지? 칭찬해줘" 이런식으로 하면서 슬쩍 애교 섞인 농담도 던지고 하는데..

 

밖이나 남들이 있을 때는 절대 그런 티를 안내는데 집에서는 괜히 그러게 되더라구요

몇살 차이 안나는 여동생도 있는데 여동생도 엄마한테 비슷하게 그럽니다 ㅋ

 

보통 이정도는 하는건지 아니면 좀 저희 집이 유별난건지...궁금하네요

 

여자들은 보통하는 사람이 많다는데 남자는 또 아닌거 같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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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 금전적 독립한 한 성인이

부모님에게 애교부리는건 아무런 문제가 없죠

효자네요 추천합니다.

2022-11-1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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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살이고 엄마 젖가슴 만지고 포옹하고

아버지한테도 표현 많이합니다ㅋ

전 여자고요

남동생은 30정도 먹더니 안그러는데

님처럼 그래줬음 좋겠네요


2022-11-1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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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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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3 *]

굿! 내 아들도 커서 이랬음 좋겠다ㅠ

2022-11-1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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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1 [* 익명4 *]

우리는 이걸 효자라고 부르기로했습니다.

2022-11-1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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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6 *]

이거어려운데 대단하시네요

2022-11-1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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