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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구랑은 대학때 형동생하던 사이였는데 이친구가 중국으로 파견을 가고 나서 연락이 잘 안됬습니다. 그친구가 가끔 카톡하는데 그뒤 보이스톡하면 안되고 스카이프도 안되고 그러다 1년에 한두번 카톡 주고 받는 관계였습니다. 그리고 한국에 오면 친한 무리가 있었는데 3명(본인+이야기의 주인공(동생)+다른 동생)있었는데 그 둘만 만나고 저는 연락을 안하더군요.
그래서 소원해졌는데...(참고로 본인은 다른 동생하고는 따로 만났음 그동안에) 3년간 있다가 올해 들어온다고 올초에 보이스톡이 오더군요.
그래서 잘지내냐고 하면서 어느정도 관계를 회복했는데..... 한국에 들어와서 다른 동생하고 만나면서 저한테 전화를 했더군요. 형생각난다고 그래서 다음날 전화를 했더니 전화를 안받더군요.
약간은 서운한게 아니 그 동생 만날거면 나랑도 같이 약속을 잡던가 아니면 형한테 전화를 했으면 다음날 전화를 하면 받아야지 몇달만에 전화데 그냥 씹더군요.
그러더니 결혼식을 한다고 식사를 초대하더군요. 사람이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고 그 친구가 절 생각하는게 뛰엄뛰엄인것 같아서 참석할까 하다가 3명이서 보자고 하니 약속을 수락했습니다.
약속일에 단톡방에 초대하더군요. 근데 어 약속인원 3명이었는데 5명이 있더군요. 이게 먼가 싶어 당사자와 같이 참석한는 다른 동생한테 물으니 같은 학교 당사자 친구+지인이라고 하더군요. 당연히 전 한번도 얼굴도 본 사이도 아니구요.
그래서 같이 식사하기로 한 동생한테 전화하니 이런말을 하더군요.
" 형 xx형(당사자)이 형한테 양해 안구하신거에요. 저도 두 사람 중 한사람은 아는데 한 사람은 처음 보는거에요"
" 이때 빡이 쳤는데 아니 이새끼가 지 결혼청첩장 주는데 처음 본 사람이랑 합석을 시키는 것도 황당한데 다른 동생한테는 양해를 구하고 나한테는 양해도 안구한거야?"
일단 같이 참석하기로 한 동생한테 미안하다고 내일 만남은 난 안가겠다고 말하고 당사자한테 문자로 날렸습니다. "야 이건 아닌것 같다. 다음에 보자"
제가 화난 이유
1. 6살 형인데 형대접을 안함 정확히는 형대접은 커녕 친구대접도 안함(중국에 있을때는 통신망이 어려우니 머 그러려니 했지만 한국와서도 이따위면..)
2. 동생한테는 양해를 구하고 나한테는 양해를 안구한다는 건 난 와도 그만 안와도 그만이라는 것
제가 너무 옹졸한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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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