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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윗층은 지금까지 윗층에 이사와서 만난 빌런 중 최고인듯 해요.
현재 스마트폰 진동 울리는게 1시간 20분째 입니다...
카톡 울리는건지.. 징 울렸다 꺼지고.. 조금있다 또 울렸다 꺼지고..
지난 1월 1일에 우당탕쾅탕 하며 새벽 4시까지 난리를 쳐서..
새해 첫날부터 경비실 통해서 경고를 3번이나 해줬는고....
윗층 차에다 메모도 남겼죠. 층간소음의 고통을 모르시면 알게 해주겠다고 경고를 했더랬죠...
이번 설에는 조용하길래.. 어디 갔나 했더니... 저희가 난리칠까봐 극도로 조심하는 것 같긴해요..
매주 주말마다 술파티를 해왔던 터라.. 지난 코로나 사회적거리두기 할때... 지구대 신고도 여러번 했더랬죠...
동 대표 통해서 고지까지 했었어요.. 코로나19로 조심해야할때 외부인 출입을 조심히 해달라 하고... 그래도 자기네 지적한 줄 모르더라고요..
지금은 매주 금요일마다 방송으로 층간소음 주의해달라고 까지 합니다. 역시 자기랑은 관계 없는 줄 압니다..
직접 차에 메모 남겨야 한 2주 정도 조용합니다.
오죽하면 제가 방음이 가장 약한 화장실 천장에다 귀신 우는 소리를 스피커로 틀어놓고 있었겠어요.
이사를 가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도.. 이 자리에서 태어나서 학교 다니고... 집이 헐리고 아파트가 들어섰고... 그자리에 그대로 사는건데..
고향을 떠나는것과 같으니.. 쉽지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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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층간소음 아파트 탑층 만이 유일한 탈출구 입니다. 귀가 트이셔서 계속 신경 쓰이실 거에요 윗층이 아무리 조심한다고 해도 (별로 조심 하지도 않겠지만) 작은 소음에도 신경이 집중 될겁니다. 진심 괴로우시면 싸움을 멈추시고 하루빨리 내 머리위에 누가 없는곳으로 빠른시간에 이사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