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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꿉친구가 있습니다. 서로의 부모님들도 알고 그런사이요.
물론 이성적 감정도 전혀 없는데요. 이유는 뭐 제가 슬랜더를 좋아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이 친구는 통통 ~ 뚱뚱사이를 사계절에 따라서 변화하는 친구에요.
얼굴이라고 하면
굳이 저도 남 얼굴을 평가할 만큼은 아니지만 그냥 무미건조해요.
평범하다고 해야하나
그런데 몇달간 잠수타고 연락을 안하다가 연락을 해서 봤더니
성형을 했다더라구요. 코수술이요.
근데 하나도 티가 안나는거에요. 나름 본인입장에선 몇달간 안정기를 거쳐서 보여주고 평가받고 싶어할텐데요
물론 전보다 인물이 훨씬 더 나아졌다 이렇게 이야기 해주긴했는데
돌아오면서 성형이 저 정도로 티가 안나나 싶었는데
아무래도 살찌니 얼굴자체도 살에 묻여서 잘 안보이는거 아닐까 생각이드네요
그래서 다이어트좀 해서 얄쌍하게 만들어보지 그러냐 라고 추후에 카톡이 왔을때 대답해주려다가
어차피 먹는거 좋아하는 애라 안빠질것 같아서 그냥 말았네요.
혹시 주변에도 성형했는데 정말 외모적으로 아무티도 안나는 분들을 보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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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살찌는것도 어느정도 영향이 있겠지만 애초에 성형이 잘받는 얼굴과 안받는 얼굴이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