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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제가 능력이 안되서 결혼 안한다는데 왜 주변에서 이렇고 저렇고 이야기가 많은지..
제 분수를 아는데 무슨 결혼을 하겠습니까?
나중에 나이먹고 혼자인게 무섭지 않냐고요?
전 제가 결혼해서 애 낳았을때 제 자식이 학폭당하고 내가 해줄 수 있는건 없고
나중에 취업 못해서 빌빌거리고 제가 모든걸 다 케어해줄 자신도 없고 능력도 없습니다.
어차피 지금 요양원에 부모님 계신 분들 한둘이 아니잖아요?
자식있어도 요양원에 부모님들 맡기는 판국에 외로움이라는건 젊은세대한테 통하는 워딩이 아니지 않겠습니까?
남자대 여자로 만나도 구속력없이 또 피임 확실하게하고
단순히 단편적인 만남을 추구하는게 아니라 그냥 내 인생에만 몰두하면서 사는게 손가락질 받는다는게 참..
그냥 결혼없이 내 삶을 영위하고 싶은 세대가 처음 등장했다는 어떤 기자의 말이 와닿는데요.
저는 누구에게 피해를 끼치고 싶지도 않고 세금 내라고하면 낼테니 능력이 안되는 사람들을 결혼으로 몰지 않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혹시라도 결혼이란 제도에 조금이라도 흥미를 느끼시면 진짜 조금이라도 일찍 가시되 해보고 이게 아니다싶으면
무조건 빨리 돌아와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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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