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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은 30명 정도 대리고 있고 연간 매출액은 100억정도 나오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이라 향후 코스닥 상장까지는 노려볼만합니다.
문제는 하루 근무시간이 16시간정도 됩니다. 하루 자는시간 식사시간 휴식시간 8시간 사용하고 있습니다.
토요일, 일요일은 다음주 업무 정리와 휴식을 위해서 하루에 7시간정도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나이가 41살인데 , 너무 복잡한 일을 풀고 너무 복잡한 사업파트들을 늘리다 보니 일이 많아서 기억이 안나는지, 늙어서 기억이 안나는지
예전같지 못합니다.
가야할 길은 아직 멀리 있는데 , 요즘에는 내 세대에서 가능한 일이 아닐 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도 듭니다.
지속된 시간의 투자가 중요하다는걸 매일매일 느끼고 있습니다.
가끔은 이렇게 사는게 맞는걸까 라고 생각하다가도 믿고 따라오는 직원들을 보면 또 그게 아니더군요.
자식은 아직 회사로 올려면 10년은 더 걸릴거 같고 , 혼자 모든 짐을 들고 달려갈려니 매일 매일 맨정신으로 버티기가 힘들어
사우나에서 쉬다 들어가곤 합니다.
일이 너무 복잡하다보니 , 사실 취미생활이 재밌지도 않고 당장 취미생활을 누리기 보다는 일을 해서 해결을 하고 발전을 하는게 더 낫기 때문에
여가를 즐기고 싶은 마음도 그닥 없습니다.
돈문제는 아니기에 감사는 하지만 , 믿고 발주를 주는 바이어들에게 최선을 다하는게 또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게 맞기에 ... 뭐 이런저런 고민이
항상 많은데 답은 더 발전하고 더 힘내서 일하는것 말고는 딱히 없네요.
직장생활 때나 지금이나 삶은 항상 힘든가 봅니다.
두서도 안맞고 내용도 엉망이지만 누구한테 말도 하지 못하기에 고민 포럼에 적고 또 현장에 나가봅니다.
다들 하루 잘 보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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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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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도 일처럼 생각하시고 의무적으로 스케쥴에 넣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