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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세 아파트 진행중입니다. 계약할 때 공인중개사 왈 현재 세입자가 살고 있으니 잔금치루고 세입자가 이삿날 짐빼면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를 보면서 바닥상태, 도배상태, 균열, 누수 등을 보고 집주인한테 말하라고 하더군요. 
막상 짐을 빼니 작은방 도배가 좀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집주인에게 말했습니다. (사진상으로는 괜찮아보일순 있으나 실제론 아 여기방에서는 잠못잘거같은데? 생각들었어요.) 다음날 집주인이 문자가 왔는데 통상 도배는 임차인이 하는거라며 해주고싶지만 자기네들 상황이 여의치않아서 못해주겠다하네요. 부동산에서도 통상적으로 임차인이 하는거라 하길래 전에 짐빼고 확인하라고 해서 물어보는거라 했더니 집주인 판단에선 안해주나보죠... 그러고 마네요. 집주인은 부부 은행원으로 정년퇴임하고 자식은 삼성전자다닌다고 자랑하길래 (넉넉한 집안이라) 들으면서 저는 부럽다고 했네요 ㅋㅋ 에휴.. 가족같은 카톡방에 위 얘기를 공유했는데 저 근무하는 동안 부모님이 오시더니 도배사 불렀다고 하네요. 역시 저를 위하는 사람은 부모님 밖에 없다는걸 느끼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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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
[* 익명7 *] / 계약서 썼으면 끝입니다. 그리고 도배는 아쉬운쪽이 하는겁니다 전세난에는 세입자가 역전세난에는 집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