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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0대 중반 딸이고 1세 아이를 키우고있는 애엄마입니다~ 친정식구들과 차로 15분정도 거리이고 친정 아파트단지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고있어 친정엄마가 아이 등하원을 해주시고 저녁을 먹여주십니다. 엄마 아빠 표현으로는 저는 좀 쌀쌀맞다고 하시고, 부모님은 서로 잘 챙겨주고 좀 다정다감(?)한 스타일이세요. 회사생활하시는 아빠는 엄마한테 10시. 12시. 3시. 5시 진짜 칼같이 전화하세요 아빠말로는 혼자 집에있는 엄마가 걱정되서그런다고 하시지만 성향이신거같고 엄마도 그래서 당연하다고(?) 받아들이시는지 하나뿐인 딸한테 서운하다하는게 많으시네요 ㅠㅠ 이게 제가 진짜 쌀쌀맞은건지 엄마가 과하게 감성적인건지(제생각.제주장) 다른집 분위기가 궁금합니다. 우선 전 남편이랑도 평일에 연락안해요;; 남편이 좀 늦을때만 (육아때문에 늦퇴할땐 미리연락) 혹은 집안에 중요한 카드값 나갈때? 등등 필요에 의해서만 연락하고 안부전화 안하고 둘다 불만없습니다. (남편이 연애땐 연락문제로 불만있었는데, 이젠 불만없다하네요) 쩄든 전 본업+투잡으로 좀 바쁘게사는편이고 계속 뭔갈 하는(?) 진짜 밤에 잘때 누워서 핸드폰하는시간빼면 계속 뭔갈 하는(?)사람이에요. 일이든, 집안일이든. 그래서 안부연락을 잘 못하고, 친정식구들이랑은 월-금 매일 봐요.(아이 등하원 픽업) 그래서 주말에 따로 연락할 필요를 못느끼는데 엄마가 금요일에 콜레스테롤 약 처방을 받았고 약 부작용땜에(평소 약부작용있음) 먹기 꺼려진댜는 대화를 아빠랑 했어요 그이후 저는 제집으로왔고 오늘 토요일 저녁 걱정되길래 약은 먹었냐. 부작용 있었냐 전화로ㅠ물었더니 다행스럽게 괜찮으신데 하나뿐인 딸이 지금에서야 안부전화한다고 서운해하더라구요 ㅠ(평소 많이 서운해하십니다) 근데진짜 제가 이상한건가요 ㅠㅠ 딸들은 맨날보는 부모님에게 주말에 안부전화하고 아직 아프진 않지만 아플거같을때)?) 미리미리 전화하나요 ㅠㅠㅠㅠㅠㅠㅠ 저는 어차피 월-금 매일보니 따로 전화할생각은 사실 잘 안합니다 ㅠㅠㅠㅠㅠ 아무래도 제가 이젠 나이드신 부모님을 연애하듯(?) 알뜰살뜰 챙겨야하겠죠.....? 핑계지만 그러기엔 전 투잡에 육아에 24시간중에 7시-저녁9시까진 쉴새없이 무언갈 하기때문에 핸폰을 잘 안봅니다..... ㅠㅠㅠㅠㅠ 뭐솔직히 화장실갈 시간도 없냐 그런것처럼 짬내서 안부전화 할수는 있지만 ㅠㅠ 평일에 매일보니까... 생략할수있다생각하는데 그건 젊은 저의 생각인건가요 ㅠ 어렵네요 ㅠㅠㅠㅠㅠ 저도 나이들면 자식한테 서운함이 들까요 ㅠ 지금당장은 자식 취직만하면 그냥 호주든 동남아든 이민가서 내인생살고 나이들어도 그냥 그곳에서 편하게 혼자 잠들고싶은 맘인데 자식 보고싶어하고 연락안한다 서운해하고 그럴까요 ㅠ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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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서로 스타일이 다른거임
즉 성향문제
한 평생 남편한테 챙김을 받아서
그게 좋고 편한 엄마와
개인적으로 독립성항인 딸 은
사실 안 맞는거죠
어쩔수 없음
그리고 엄마가 서운하다고 말씀하시면
그냥 죄송하다고 더 잘한다고
립 서비스가 필요해 보입니다
관심 좋아하는 성향이 있고
혼자가 좋은 성향이 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