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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나이 33살 인데 현재 여자친구는 없습니다.
요새는 저희 부모님도 건강이 안좋으시고 길게보면 20년정도 후면 저 혼자 남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 주병진씨가 햇던말이 너무 공감이 됩니다.
아무리 펜트하우스를 살아도 집에 들어갔을때 반겨주는사람이 없으면 너무 쓸쓸하다구요. 요즘 이말이 너무 무섭네요.
저는 특히 지금까지 연락하는 친구가 2~3명 밖에 없습니다. 그마저도 사는곳, 하는 일도 달라서
1년에 한 번 안부정도 묻는정도라 일상공유 같은건 잘 안해요..
그리고 어렷을 때부터 이사로 인한 학교이동 및 소극적인 성격으로 중고등학교떄도 친구가 많이 없었어요.
제 성격도 이기적인 부분이 있었어요.
학교나 회사에서 알고 지내다가 이동하게되면 공통분모가 없게되어 제가 먼저 연락하지는 않게되어 인간관계가 많이 좁네요.
유튜브에 싱글라이프,혼족 생활 즐기시는 분들도 찾아봤는데 저는 나이들어서도 저렇게 즐길수 있을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결혼을 노후대비로 하는건 아니다.. 결혼해도 외롭다라고하는데
요즘은 나이들어도 함께 할수 있는 동반자가 있었으면 하네요ㅠㅠ. 굳이 애가 없더라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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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 익명2 *] / 외로운게 괴로운거보단 낫다고 봅니다
[* 익명5 *] / 뽐뿌 늙은 미혼들 보세요. 느끼는바가 있을거예요. 그리고 혼자면, 무조건 하세요. 남탓안하는거만으로도 ...
[* 익명22 *] / 저 느낌표에는 님이 상상도 할수없는 많은게 담겨있답니다...님처럼 외로움과 젝스를 달래기위해 선택한 결혼...
[* 익명23 *] / 전 결혼해서 행복해요. 꼭 좋은 여자 찾아서 행복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