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타는 사람 배우자로 어떤가요81
- [* 익명 *]
- 등록일 2024-02-16 14:17
- 조회수 1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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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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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3 *]
저 친구 지인이 그쪽일 해서 듣기로는 이런 조건에 연애하기 힘들어서 자기한테 관심 가지는 여자있거나하면 최대한 만나려함 결혼해주면 좋고 왜냐면 자기 조건에 여자 만나기 힘든거 알아서. 솔직히 일이 고된만큼 돈은 많이벎 웬만한 대기업 정도 대신 연애하기엔 정말 힘듦 잘못만나니까 . 항해사 아버지를 둔 지인도 있는데 이삼년에 한번 집에서 본대요 그만큼 못만나는 대신 이제 월급이 어마어마하구요 결혼은 신중하셔야될거같아요 거의 군인 이상이랄까 데이트같은것도 잘 못해요 다 감안할수있으면 ㄱㄱ 거주지를 주로 목포나 부산등 바닷가쪽으로 잡게될것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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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
해양대 졸업이라하니 2항사 1항사 또는 2기사 1기사 정도 되겠네요
항해파트 또는 기관파트 보통 해양대생들은 몇년 배타고 육상 내근으로 들어갑니다. 메이져 해운사에 정기선이라면 한국은 자주들어오구요 비정기선타면 한국안들어올때는 하선할때까지 한국안올수도 있습니다. 전 14개월동안 한국안들어온적도 ㅡㅡ 암튼 선원 아내라는게 좀 많이 외로울수있습니다. 대부분 늦게 결혼을 하구요. 일찍결혼하신분들도 계시지만 저랑 같이 근무하시다가 아내 바람으로 집에가신분들도 몇분계셨습니다. 내근직이라면 직장다니는거랑 차이가 없으니 상관없지만 배를 계속타신다면 솔직히 일반적인 가정이 안되기때문에 많이 힘드실겁니다. 저역시 젊을때 외항선을 탔지만 선장님이나 기관장님이 늘하시던말씀이 젊을때 배 그만 타고 육지 생활하라고 매번 듣는말이였는데 몇년타다보니 딱 느껴지더라구요 아무조록 좋은 결정하시길 바랄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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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8 *] / 독박육아 외로움 바람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