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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말에 여행갈때 픽업하려고 지난주에 면세품을 잔뜩 구매했습니다.
연말보너스 받은 기념으로 옷이랑 가방을 샀는데 5월 여행이 장기여행이다 보니 비싼 물건 오래 갖고 다니기 불안하기도 하고
일찍 받고 싶은 마음에 3월말에 단순히 면세품 수령을 하기 위한 여행 다녀오면 어떨까 고민입니다.
네,,,,,,매우 어리석기 짝이 없는 고민이라 쓰면서도 매우 민망합니다만 지난 주 내내 고민하다 지금 항공권 결제 직전 단계까지 들어갔습니다.
일단 가려는 이유는 가장 큰 게 빨리 수령하고 싶은 마음이고, 두번째는 장거리 여행동안 캐리에어 비싼 옷, 가방 들고다니기가 부담스럽고
세번째로는 두번에 나누면 관세가 더 줄어들더라고요.
관세 계산기로 계산해보니 5월말에 한번에 수령하면 120만원 가까이 내야하는데
3월에 비싼 물건 수령해오고 5월말에 나머지 수령하면서 각각 신고해서 납부할경우 90만원 정도로 30만원이 줄게 되더라고요.ㅎㅎ
연차 1일 써서 가까운곳으로 2박3일 다녀오면 비행기표 30, 호텔 15, 현지경비 25으로 70만원 정도 들거 같은데
이 정도면 갈만 할까요??
(아, 지금 스스로 죄책감 요소가, 1월 여행 다녀옴. 5월(8박), 9월(9박), 10월(7박) 여행이 계획되어 있어서 심적으로 죄책감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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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양주 수령하러 대마도 당일치기 다녀오는 사람들 많아요
신나서 찾아봤는데 ktx 12, 부산1박10, 승선비/패키지 등 12, 현지사용비 6 정도로 40만원 정도 들거같습니다.
일본 2박 3일 75만원 보다 저렴하긴 한데 뷰산이아니라서 메리트가 엄청 크진않군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