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가끔 히스테리를 부립니다.13
- [* 익명 *]
- 등록일 2024-03-02 18:13
- 조회수 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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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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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 잘 아시네요 독립
202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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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병원에 가면 뭐가 달라지나요? 병원에 해줄 수 있는건 약 처방밖에 없어요.
약이라고 해봐야 대증요법 밖에 없어서 일반 의약품과 비슷한 수준밖에 안됩니다.
이미 약 먹고있고, 일주일간 근무시간 20시간 미만으로 잘 쉬고 있고, 비타민제 등 영양제 챙겨먹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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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타미플루는 인히비터라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거지 직접적인 치료제가 아닙니다.
증상이 발현된 이후에 48시간 이내에 복용해야 증식억제 효과가 있으며, 이미 바이러스가 증식된 환자 중에서도 위험도가 높아서 더 이상 증식되지 않게 하게끔 막는 용도이지 치료제가 아니에요. 바이러스에 관한 근본적인 치료제는 사실상 없습니다. 현재 의학수준에서는 면역력이 이기도록 도와주는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저는 복용 시점도 이미 늦었고, 증상도 심하지 않았고, 현재 호전되어가고 있기에 타미플루 처방은 부적절하구요.
폐렴이 무증상이면 제가 기침을 안했겠죠?
결핵은 보통 감염 후 폐기관지에 모여 증식하기 때문에 흔히 폐결핵이라 말하며, 바이러스에 의한 것이 아닌 균에 의한 감염이고 때문에 열 등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초기미열을 체크못하는 경우도 있어서, 열도 없고 기침을 하게 되는데 감기와 구분이 쉽게 되지 않아서 보통 감기가 낫게되는 2~3주차를 기준으로 이후에도 지속적인 기침 증상이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3주차 이상으로 기침이 계속된다면 결핵을 의심해봐야하죠.
호전은 되고 있습니다만? 단순히 저희 어머니는 기침소리가 듣기 싫다 이겁니다.
해당 내용은 이미 다 설명 드렸구요. 아는 의사들에게 그대로 증상 말해도 감기라고 합니다. 제가 의사가 아니라 함부러 남을 진단할 수는 없지만, 자가진단으로 질병 체크하는건 그리 어려운게 아닙니다. 기본적인 진단은 감기로 보는게 적합하고, 그 이후에 증상이 심하거나 지속되는 경우에 추가적인 진단을 통해서 다른 질병여부를 판단하는거죠. 그런경우에는 부모님이 뭐라고 안해도 제가 알아서 병원 갑니다(예전에 대학병원에서도 일했고, 업무특성상 의사들이랑도 많이 알아요)
저는 제가 질병이 있을 때 다 알아서 병원 갑니다. 이석증때도 신장결석때도 맹장염일때도 다 제가 아픈거 느끼고 판단해서 병원가서 치료 받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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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네. 그게 치료제가 아니라 증상이 심해지지 않게해서 면역력으로 이겨내기 위해 도와주는 역할이라구요.
바이러스를 잡는 약이 아니에요. 주사제 나오는 것도 인히비터에요. 뭐 치료제 개념을 어떻게 정의하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님과 같은 견해라면 항생제와 항히스타민류 처방도 감기약이 되는거죠. 일반적으로 병원가서 감기 진단 받음 위와같은 약이 루틴이니까요. 그렇다고 합시다.
폐렴은 왜 아니냐고해서 왜 폐렴이 아닌지 말씀드렸고, 무증상이 있다고 하시는데 제가 오한은 없었고 미열이 잠깐 있다 말아서 아니라고 하는데 무증상을 주장하시길래 무증상이면 미열도 없었을꺼라 말씀드린겁니다. 그리고 다른 이유로 이미 병원 다니는데 이미 항생제와 소염제를 섭취하고 있어서 폐렴이 발생되기 어렵습니다.
뭐 무조껀 제 말이 맞다는건 아니지만, 적어도 저는 과학적 근거에 의거하여 말씀드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병원을 안가는 이유도 마찬가지구요. 딱히 님 말씀에 합리적으로 가야된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무지성으로 병원을 가라는 느낌을 님한테서도 받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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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돈모으려고 부모님집에 얹혀사는거면 그냥 참아야죠 생활비 드리고 뭐 그래도 어쨌든 견디는 이유는 자취보다 싸게먹히는거니까요 ㅋㅋㅋㅋ 저희 어머니는 저 기침할때마다 걱정하시는데 그것도 꽤 눈치보입니다ㅠㅠ인스턴트음식 먹으면 안건강하다고 하셔가지구 ㅋㅋㅋㅋㅋㅋ 전 독립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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