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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 이렇게 셋이 고등학교 친구, A와 B가 손절한 사이
티격태격 싸워서 사이가 틀어져 2년동안 연락 안하고 지내다가
A의 아버님 돌아가셨을때 B가 문상왔었음 (부의금 5만원)
C가 B에게 연락해서 대리고 왔고 A도 B에게 와줘서 고맙다하며 서로 마음이 풀렸고
B,C는 둘째날 와서 다음날까지 자리를 지켜줬고 운구인해주고 화장터까지 같이 갔음
A도 B의 그러한 행동에 마음이 풀려서 그 이후에 다시 잘지냈었고
몇 년후에 B가 결혼을 하였고 A는 축의금 30만원을 줬음
B는 결혼 후 주재원으로 프랑스에 가서 살았고, 2년 정도 후에 A가 유럽배낭여행(두달)을 갔는데
겸사겸사 프랑스가서 B의 집에서 5일정도 있었는데
뭔일이 생겼는지 말싸움이 있었고 B가 A보고 너 내 집에서 나가라 해서
자존심 상한 A는 그 후로 B와 다시 손절해서 연락을 끊었음
별 시답지 않은 이유로 B가 A에게 시비를 걸었으며 다음 날에 갑자기 집에서 나가라고 하니 무척이나 황당하고 자존심이 상했음
후에 B가 A에게 무슨 용건인진 모르겠지만 전화가 왔으나 다 씹고 전화번호 차단했음
짐작컨데 뭔가 아쉬운 일이 있어 부탁때문에 전화 했을거라 추측이 됨(후에 C 때문에 짐작이 맞았다는걸 알게됨)
그러고 나서 얼마후 B는 프랑스 주재원 생활을 끝내고 한국에 들어와 살았음
최근 C가 연락와서는 A보고 왜 이렇게 연락도 안하고 사냐며
넌 내 어머니 돌아가셨으면 어쩔래 하며 느닷없이 장난스럽게 말을 하길래 시끄럽다 이새끼야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하다 끊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B의 어머니가 전부터 지병이 있으셔서 몸이 많이 편찮으신걸로 아는데 B의 어머니에게 뭔일이 생긴게 아닌가 생각이 듦
며칠 뒤 A는 B,C 말고 다른 무리의 친구들과의 단톡방에서 B의 어머니 건강이 많이 안좋아 아무래도 조만간 돌아가실거 같다는 말을 들음
A는 솔직히 문상 가고 싶지 않지만 A의 아버님때 처럼 사이가 틀어졌어도 경사는 몰라도 조사는 가는게 좋긴 한건데
앞으로 A는 B를 볼 생각이 없기에 감정도 없고 그냥 남처럼 살면 되는데 A의 아버님 문상 온것때문에 조금 마음이 걸림
어떻게 하는게 A의 마음을 털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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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0 *]
[* 익명15 *] / 외국에서 집에 묵는데 친구인 손님한테 저 ㅈㄹ한다? 모친상이든 뭐든 생판 모르는 남보다 못한 존재입니다
[* 익명25 *] / A가 돈만 보내면 끝이라는 인간들은 사회 부적응자 악성 뽐뻐에요 그런말은 전혀 듣지 마세요 B랑 인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