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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포럼 입니다.

30대 후반. 혼자 즐겁게 사는법 있을까요?91

[* 익명 *]
등록일 2024-03-30 00:34
조회수 12391

인생이 결혼 못하고 혼자사는게 거의 확정이고

5년정도는 하루 12시간 주 6일 일해도

돈도 쪼들리게 살아야될거 같은데..

우울해서 정신과가서 우울증약 먹고 있는데

혼자 즐겁게 사는 법이 있을까요?

남이랑 대화하면 자꾸 화만 나고

뭘해도 안되고 못하는 상황에 답답하네요..

목표도 없고 재미도 없고

죽는게 무서워서 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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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 아니요 집에서 날마다 해보세요 유튜브에도 있어요 울화를 날려줍니다 돈도 안들고 건강도 좋아지고 뇌...

[* 익명1 *]

108배요

2024-03-3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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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쉬느날 절에 가야될까요?

안해봐서 그런데 그냥 아무절이나 가서 108배 하러왔다고 하면 되나요?

2024-03-3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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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아니요 집에서 날마다 해보세요

유튜브에도 있어요

울화를 날려줍니다

돈도 안들고

건강도 좋아지고

뇌도 건강해집니다

2024-03-3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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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무조건 집에 있는 시간을 줄이세요

그리고 혼자 하면서 성취감이 높은 클라이밍을

추천합니다

또는 자전거 타기나 캠핑도 좋습니다

집에서 나가세요.

2024-03-3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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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잘 모르는데 클라이밍이나 캠핑은 비용이 많이 들지 않을까요?

자전거나 당근에서 하나 사서 타고댕겨보는거도 괜찮을거 같기도 하고..

2024-03-3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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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클라이밍,저희 지역은 월 20만원 초반대입니다.

하루하루 목표를 이루는 성취감은 정말 좋습니다

캠핑은 개인마다 차이가 많구요

자전거는 적당한 초보용으로 사시면

비용은 많이 들지 않습니다.

2024-03-3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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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월 20이면.. 저한테는 정말 큰 마음 먹고 해야되는 금액이네요...

2024-03-3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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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익명7 *]

왜 뭐떄문에 하루 12시간 주 6일을 일하는데 월 20이 큰맘먹어야되는거에요 ?

2024-03-3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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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5 *]

돈이 걱정되면 뒷산이리도 타세요

2024-03-3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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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7 *]

사람마다 각자의사정이 다를겁니다. 왜 이렇게 따지듯이 다그치세요?? 하루12시간씩 주6일 일을 안해도되는현실에 감사하시길...

2024-03-3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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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3 *]

익7은 대가리 왜 달고 다니냐?

2024-03-3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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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46 *]

공감합니다.

요즘 인터넷과 SNS때문에 상향평준화 되어서,

(본인 기준으로) 이것도 못하거나 못사면 하류인생 취급하고,

남의 것 봐서 본인보다 물질적으로 부유하면 까기 바쁜게 현실입니다...

그러면서 자기 위로나 하는 한심한 부류가 너무 많습니다.

2024-03-3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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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46 *]

왜 뭐떄(오타입니다. '때'가 맞는 표현이에요.)문에 이런 댓글을 다시죠?

각자 개인별로 사정이 있을 수 있는겁니다.

님에게는 고작 댓글(아니면 일침(?)이라고 생각하겠지만...)하나이겠지만,

글쓴 분(특히 예민한 분)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2024-03-3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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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7 *]

순전히 궁금해서무슨 사정이있는지 물어본건데 왜 욕 ? 못배워처먹었네 ㅋㅋ

2024-03-3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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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7 *]

무슨사정인지는 적어야 제대로 답변을해주는거지
뭐그냥 저렇게만 적고 108배 해라 , 책읽어라 이게 들어옴? ㅋㅋ ㅄ 돌려드림

2024-03-3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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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부업을 해서 돈을 더 모아본다던가

취미생활로 무엇인가 배운다거나

동호회 활동을 한번 해본다거나?

하지만 저같은경우 우울증 극복을 독서와 글쓰기로 극복했습니다.

인문학 공부가 정말 재밌더군요

2024-03-3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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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미 주 70시간씩 일해서

부업까지하면 체력이 안되요.. ㅠㅠ

제가 퇴근이 9시 넘어서 하는데

소모임 어플에서 몇번 가입해보면

대부분 9시 이전에 만나더라구요..

그래서 쉽지 않네요..

책 추천해주시면 함 읽어볼게요

2024-03-3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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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좀더 시간을 가질수 있는 직장으로 옮기고 위에 추천 하는걸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당신은 돈 버는 기계가 아닙니다~

2024-03-3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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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은행의 노예라..쉽지않네요.. 자세한 얘기하면 길어지지만 짧게 말하면 나라 정책? 행정? 때문에 이지경이 됐습니다.

별일 없으면 45살쯤엔 시간도 돈도 괜찮아질거 같은데... 하아... 개떡같이 살다가 그때 되면 무슨 의미가 있나 싶네요..

2024-03-3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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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5 *]

남들과 대화하면 흥미롭고, 잘 안되고 잘 못해도 의욕을 잃지 않고 재도전하려는 의지가 있고, 목표도 있고, 재미도 있고, 죽는 것이 무섭지도 않아야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

2024-03-3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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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그러고 싶네요.

제가 상황이 노잼이라..

누가 조언해주면 짜증나고

남이 잘된얘기 들으면 나만 병ㅅ 같고..

2024-03-3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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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

아파트 포함 부채 제외 순자산 어느정도 모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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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부채 포함 순자산이요? 자본금?

2024-03-3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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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

약 드시는 거 도움이 되고 있나요? 증상이 어떠세요?

2024-03-3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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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제가느끼기에 약먹으면 감정이 잔잔해지고 기계같은 마음이 됩니다. 스스로 의지가 없으면 약먹어도 효과없을것같아요

2024-03-3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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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7 *]

안절부절 , 짜증, 화남 등 그런 감정조절이 차분해지죠 저도 먹고있습니다.

2024-03-3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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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 *]

도우미

2024-03-3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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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0 *]

없어요.

그래서 결혼하고 애를 낳는겁니다

그냥 만물은 그렇게 프로그래밍 되어있는거에요

도파민은 점점 더 떨어지고 그 어떤 것도 감흥이 줄어들고 희노애락 모든게 희미해져 가는 일만 남아있습니다

그 줄어드는 감정의 폭을 넓혀주는 거의 유일한게 결혼이랑 자녀임

2024-03-3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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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6 *]

좋았던 건만 골라서 다시 하는데 전과 같은 만족도를 못 느끼져.

새로운 걸 해봐야 하는데.. 스타일이 이미 고정되어 쉽지 않져.

완전 다른 세상을 느끼는 법이 제2의 인생 결혼과 육아 입니다.

2024-03-3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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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남이 결혼 언제하냐고 물어보면

혼자할수 있는거면 벌써 했다고 대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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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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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3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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