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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항상 술마시면 데리러 오라고 하는데, 걱정되니 나가는데, 밤 늦게 나가는거라 다른사람 내가 마주치지 않게 모임이 끝나고 한쪽에서 기다리라고 해도 항상 상관이나 동료직원과 마주치고 인사하게 하고 대리기사처럼 다 데려다주고. 결혼하고 쭉 13년간
오늘도 술약속 나가면서 데리러 오라길래 그럼 오늘은 모임 끝나고 기다리면 내가 데리러 간다고 하니 알았다고 하며 서로 약속했음 그래서 기다렸다가 모임 끝나고 혼자 나와 있다길래 밤에 데리러 갔는데 술 잔뜩 취해서 또 직장동료랑 함께 있고 다른 직원들 본인만 놔두고 사라졌다고 성질만 내고 있고
그럼 난 머지... 나랑 한 약속은머고 ...
남편을 뭘로 생각하는지 도구로 생각하는지
이동중에 화가 나서 다음부턴 이제 혼자 택시 타고 오라고 했더니
"입 다물어라" "한번만 더 말하면 나 내린다" "지가 먼디 짜증나게 하네 씨발" 차가 신호에 정차해 있을때 발로 차를 안쪽 다시방 걷어차고 내려서도 발로차고... 차에서 내리더니 5분뒤에 이렇게 문자가 옴 이건 머 거침이 없이 공격이 들어오네
내가 잘못한건가....
내가 한건 오늘 퇴근하고 아이들 밥주고 설거지하고 이야기하고 늦게 오는 와이프 데리러 간건데 욕 먹을 일인가...고맙다는 말을 들었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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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당연히 파탄의 책임은 상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