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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적으로는 빌라는 거의 안오르고 아파트만 오른다는 것은 최근 몇년간 부동산 가격을 통해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장기적으로도 아파트가 더 많이 오르나요?
장난이 아니고 진심으로 심도있게 생각해보세요.
아파트가 3배 오를 때, 빌라가 1.5배 오른다고 해보세요.
이런 상승은 복리로 계산해야 합니다.
부동산 상승기마다 아파트가 3배 오르고 빌라가 1.5배 오른다면,
부동산 상승기를 5번 지나고 나면
아파트 가격은 3x3x3x3x3 = 243 배
빌라 가격은 7.6배...
아파트 가격이 빌라의 32배가 오른겁니다.
부동산은 땅값이라면서요...
땅값이 32배 차이가 날 수가 있나요?
"빌라보다 아파트가 더 많이 오른다"라는 명제가 참일 수가 있나요?
예를들어, 1억짜리가 3억이 되고,
10억짜리가 15억이 되면...
액수 관점에서는 10억짜리 집이 더 많이 올랐지만
비율관점에서는 1억짜리 집이 더 오른겁니다.
비율 관점에서 "장기적으로" 빌라랑 아파트랑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이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계신분 계신가요?
출처는 못찾겠고, 전에 어떤 빅데이터 분석하신 분의 글을 보니..
사람들이 대부분 무지해서 최근 몇년간의 데이터가 전체인줄 아는데..
수십년 분석을 해보면, 빌라와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큰 차이 없다고 하는 경우도 봤습니다.
상승할 때 아파트가 많이 상승하고, 거래가 없는 빌라는 상승이 더딘다.
하지만, 하락할때도 거래가 많은 아파트는 급락을 하고, 거래가 없는 빌라는 소폭 하락해서..
장기적으로 가격비율은 비슷하다는 뭐 그런 글이었습니다.
정확한 내용 아시는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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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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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특성상 빌라보다 아파트를 훨씬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서,
빌라보다 아파트가 많이 오른다고 하는것같습니다.
하지만 빌라가 있는 땅의 공간은 법적으로 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분류돼서,
근처에도 높은 건물을 짓기 힘듭니다. 그래서 빌라촌이 형성되고,
아무래도 그런 곳은 아파트 많은 곳보다 사람들이 살고자 하는 수요가 떨어지지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