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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같은 커플 있으신가요? 첫만남은 친구가 주선해준 소개팅이였는데 소개받을때부터 이미 장거리였어요. 거리땜에 거절했었는데 그당시 남자쪽에서 우연히 저를 보고 마음에 들어해서 거리는 상관없다고해서 이제 만났는데 거리는 대전,광주구요.. 나름대로 ktx도 잘되어있어서 장거리치고는 주마다 만났고 평일에는 카톡 전화 틈틈히 하면서 거의 주말부부 마냥 만났는데요 성격이 둘다 좀 외향적인 성격도 아니고 노잼과예요 별로 친구도 없고 남친은 특히 가치관도 선비라서 남자친구랑 초반에 쟈깅 오늘 곱창 ㄱㄱ? 이랬는데 너 친구랑 똑같이 대하는거 좀 그렇다고 해서 쭈굴.. 뭔가 암튼 보이지 않게 연인으로서의 확실한 언행의 기준이 있능거같구요ㅠㅠ 저는 좀 사회적 I라서 친구들이랑 있을때는 깝칠때는 깝치는데 그 깝치는게 잘 안된다해야되나...... 이게 거리상의 문제때문인가 처음부터 장거리여서그런가..... 만났던 1년동안은 친해지려고 발악을 해서 근방 300킬로안으로 안가본 여행지가 거의 없을 정도였구요.. 노력없는 사랑은 없다지만 계속해서 노력해야하는건가요?.. 결혼해도 이럴까요? 사랑을 하긴하는데 저같은 분들 있나요ㅠㅠ? 그니까 좋긴하고 어색하진 않은데 뭔가 그 감정적인 가까움이 부족하다해야되나? 저를 백퍼 못 보여준다해야되나.. 너무 편해지면 안되는건가요? 그렇다고 쌩얼, 안씻음, 화장실 이런거는 이미 텄는데... 근데 제가 성격상 친구들하고도 좀 뚝딱거리긴해요.. 참고로 19금..쪽에 대해서는 그쪽으로는 아무문제없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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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
연애기간이 기나 짧으나 상관없어요
보고싶고 사랑하는데 뭔가 전에 남자친구들보다 덜친한거같은 그런 느낌이에요
정신차리세요 결혼하면 남의 남편이랑도 끊임없이 비교질하면 본인만 괴로워요
아 그냥 쉽게 말씀드릴려고 얘기한건데 딱히 비교하고 살고있지는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