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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40대 유부남 입니다.
결혼한지 8년쯤됐고 7세 아들 하나있습니다.
여지껏 살아오면서 공부랑은 담쌓고살았고
정치,경제,문화 하다못해 스포츠까지 잘모르고
관심도 없습니다. 취미는 넷플릭스보거나 모바일
게임뿐입니다. 담배는 끊었고 술은 한달에 한번쯤 마십니다.
하는일은 공장에서 단순노동하고있습니다.
아무생각없이 일하니 맘도편하고 적성에도 맞아서
제대후 20년가까이 해오고있지요.
그런데 문제가 뭐냐면 가족간에 대화나 아들 교육에대해서
아무것도 모른다는것입니다.
특히 와이프와의 대화인데, 제가 무식하고 머리에 든게없어서
거의 묻는말에 단답형으로 말하고 와이프눈치를 많이봅니다.
(와이프가 말하거나 물으면 답찾느라 머리안에 생각이 많아져요)
그래서 좀 책도보고 유튜브 이것저것 봤는데 안하던짓을하니
머리에도 안들어오고 하나도 모르겠더군요.
오늘 또 아들교육에대해 대화하다 와이프가 또 화를 냈습니다.
말이안통하고 아는게 없다고....
아들은 한글을 다읽고 쓰고( 간혹 틀릴때도 있어요.)
숫자는 20까지 쓰고읽고 알파벳 대문자는 다 쓸줄압니다.
다 와이프가 가르쳐 놓았지요.
전 뭘 어떻게 해야할까요? 밑도끝도 없이 이렇게 물어보는게
말도안되는데 뭘 어떻게 해야할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뭘봐야 지식이 40대 수준의 도달하고
7세아들 교육은 앞으로 뭘해야할까요?
두서없이 쓴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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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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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해온 습관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으실 거에요
하지만 공부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만으로도 자녀에게 모범이 되지 않을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