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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의도에서 면접을 봄. 누구누구 박사, 미국 어디에서 공부 등 CEO, CFO 하면서 소개함
2. 최종면접에서 저포함 두명이서 보는데, 그때 갑자기 안산에서 근무가능여부를 물어봄
3. 쌔함
4. 누가 최종면접에서 안된다고 함. 일단 된다고 했음
5. 최종합격되어 안산공장으로 감
6. 택시타고 아저씨와 이야기하면서 가고 있는데, 갑자기 골목길로 들어가더니 주위가 훵하고 아무것도 없어지기 시작함
7. 허름한 공장이 나오고 택시아저씨와의 대화가 끊김
8. 공장으로 들어가니 "ㄷ"자형 공장에 가운데 빈공간에 컨테이너가 2대 쌓여있음
9. 안에는 2층침대 2개씩 들어가 있고, 외국인 근로자분과 같이 방을 써야함
10. 믿기지 않아 전화해보니, 기숙사와 새로운 공장을 짓고 있고 우선 거기서 몇달 지내라고 함
11. 외국인 근로자분과 함께 자리 안내받고 공장을 구경함
12. 쌔함
13. 인사담당자에게 다시 통화하고 입사가 어렵다고 하고 튐
14. 3년 후 지었다는 새로운공장이 경매로 나옴
15. 거기 망함
여의도에서 취준생들 낚아서 지방보내는 회사 정상적인곳이 아니었는데 결국 망했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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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알겠습니다. 근데 이게 왜 고민 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