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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포럼 입니다.

계급 높은 여자 보면 부럽다18

[* 익명 *]
등록일 2024-10-23 14:56
조회수 786

저는 87년생인데

여상 나왔습니다.

재수하는 오빠가 삼수하려하는 상황에서

제가 대학가는게 부담스러웠나봐요

상고 가서 빨리 돈 벌라 해서 갔어요

고3 1학기에 번듯한 큰 회사 취업했어요

스물 일곱살이 되어 알았습니다

아 나는 평생 이렇겠구나

나와 같은 나이의 또래 여자 아이들

대졸 공채로 들어온애들과 나는 급이 다르구나

사이버대 2년 하고 야간으로 편입해서 2년 다니고

학사를 땄습니다

그래도 회사에서의 삶은 달라지는게 없었어요

서른 두살에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퇴사하고 결혼

지금 애 엄마로 사는데

가끔 점심시간 정장 차림에 잘 꾸민 직장인 여자분들 마주치면 묘한 열등감이 들어요

다른 계급으로 태어나서 평생 그 급간을 좁힐 수 없었던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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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부러우면 애키우면서 공시나자격증따서

정장입고출근하면 되죠

2024-10-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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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본인이 갖지 못한 걸 부러워하지 말고,

본인 인생을 살면서 행복을 찾길 바라요

2024-10-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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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저도 좋은 대학 나와서 전문적으로 커리어 가진 사람이 되고 싶었어요. 너무 멀어져 버린 꿈.

2024-10-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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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0 *]

좋은대학 나와서 전문직 가능할 그정도 실력이었으면 집에서 상고가라 했을까 싶네요.. 비추 맞을 각오하고 드리는 말입니다. 정신 차려드리는게 맞다 싶네요.. 지금 생활에서 할수 있는 노력을 하세요.

2024-10-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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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그렇지 않아요.

열심히 사신거면 그것만으로도

대단합니다. 그간 열심히 학교도 다니고

애기 엄마되시고 자녀한테

잘하고 있는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는 삶 살고 계신거에요.

너무 비교하고 안 사셔도 됩니다.

2024-10-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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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요즘 대졸공채나와도 제대로 된 못가신분들도 많아요.

결혼하시고 자식도 있고 너무 부러운데요..ㅜ.ㅡ

2024-10-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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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

어디 기업 자녀가 아닌 이상 똑같은 회사원이나 주부 아닐까요..계급까진 아닌거 같아요

2024-10-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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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

어휴... 이놈의 비교문화 언제 사라지냐

그냥 좀 지금에 행복하고 소소함에 즐거움 찾음 안돼요 ??

네 ??? 하.. ㅅㅂ 퐁퐁이형 !!

2024-10-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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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7 *]

장사든 영업이든 쇼핑몰을 운영하든

그 사람들이 부러워할정도로 돈 많이 벌면 됨. 돈이 계급임

2024-10-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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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

간호대 라도 가세요.

2024-10-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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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9 *]

지금 충분히 잘살고 계시는 겁니다. 그런거 다 필요 없습니다.

2024-10-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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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11 *]

어느 정도 아이키우셨으면 다시 취업하시면 됩니다.

공채는 안되도 취업해서 일 하실 수 있을겁니다.

2024-10-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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