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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 거의 1년째 취준중인데요.. 백수니까 그것만으로도 너무 심적으로도 초조하고 힘든데
엄마가 예전에 아프실때나 지금 할아버지 간병때문에 집을 오래동안 비우고 계시는데도ㅠㅠ
집에서 노시는데도 집안일을 전혀 안하세요
설거지나 빨래 개기만 아주 가끔 하실 뿐 그것도 또 손이 가게 만드는게 기름 때가 잘 제거가 안되어있고
그렇다고 먹을 음식을 만드는것도, 빨래를 개거나 빨래 한 거 너는 것도, 냉장고 음식이 썩어가도,
쓰레기통이 넘쳐 흘러내려도, 음식물 쓰레기 등등 진짜 잡다구리 집안 일을 다 안하셔서
그래서 엄마 대신 10개월째 하고 있는데 상반기도 잘 안되서.. 솔직히 돌아버릴거같거든요 집을 빨리 나가고 싶은데 ㅠㅠ
엄마는 스케줄때문에 점심에 제가 차려드린 밥상 딱 10분 정도 먹고 바로 나가세요.. ㅠ 잠은 간병인 침대에서 주무시구요
아빠께 몇번 부탁드렸는데도 결국 또 손이가게 만드세요
음식물 대충 비워서 쓰레기통안에 다 널브러져 있고 그럼 제가 이중으로 세척해야하고 하아..
따로 나와서 살아야되나 지금 그런 생각도 들고 미칠거같아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엄마는 저더러 집안일 하지말고 놔두라고 하는데
집안일을 해보신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정말 안할 수 가 없어요. 누군가는 해야할 일들인데
제 할일 제대로 못했을 때도 많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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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보기 싫음 나가시면 되는거죠.
집 알아보고 있기는 해요 나가면 이제 모든게 다 남일이 되는거라 저도 편하죠
보기 싫다기보다는 누군가는 해야할 일들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