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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죽는거에는 큰 거부감이 없습니다 머 죽는 방법이 두려울 뿐이죠 전 어렷을때 약 2학년때 부모님 이혼하시고( 이혼하시기 전 술을 자주 드시는 아버지가 칼부림 의처증이 심하여어머니가 도망가듯 이혼 전 혼자 그 장면을 봄) 아버지 손에 2남 막내로 컷는대요 아버지가 술드시고 손찌검 또는 화를 못참은 거 빼면 아버지도 자식들에게 할 수 있는 선에서는 잘 해주셔 살아 왔습니다. 단지 허리를 다치셔서 일을 안하셧어요 이때 친척들이 절 먹여 시피 햇습니다. 음.. 그리고 형은 머... 크게 엇나가지 않앗지만 집나가고 공부안하고 학교도 공고가고 해서 ... 어쩔 수 없이 한명은 사고치지 않아야지 않나 해서 저는 인문계 테크를 탓습니다 인문계가서 적응 못햇고 전 컴퓨터를 좋아햇는데 제대로 할 기회가 없엇고(학원비가.. 매달 밀리고..) 학원 친구들 가르쳐서 자격증 따게하고 그랫습니다. 머 어쨋든 전 자라 오며 인간관계 형성에 좀 부족하게 살아 왔고 대학교에 진학하여 좋은 친구들을 만나 인간관계를 다시 형성하며 대학교 시절을 보냇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전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 누가 있는 화장실을 출입하지 못할 정도로 신경이 예민하였고 그렇게 졸업 후 군 제대후 취업에 실패 하였습니다 전 제가 군대에서 적응할 지 몰랏지만 상근예비역으로 들어갓고 화장실 등등은 새벽시간을 이용 (경계병 3교대) 어떻게든 버텻습니다 머 생활하는대는 문제가 없엇습니다 대학교 친구들이 큰 힘이 되엇습니다. 하지만.. 군제대 후 약 6년을 놀앗고 (누군가에게 손을 벌리진 않앗습니다 당시에 게임을 너무 잘해 게임머니를 잘 벌엇습니다 하지만 딱 생활비 정도만 현금화하고 즐겻습니다.) 어쨋든 6년 놀고 원래 적성에 맞는 컴퓨터 일을 다시 시작하였고 나름 이바닥에 탑티어가 되엇고 급여도 잘 받게 되엇습니다 경력대비 3년차부터 10년차 이상을 받앗기 때문에 급여도 좋고 하였지만 3년차에 인정 받기 위해 모든 게임을 그만 두었고 취미생활 자체가 없이 일하며 살아왓습니다 그렇게 인정받고 15년이 흘럿네요 전 3년차 인정받기 시작하면서 저를 키워주시다피 한 친척 포함 모든 가족에게 잘하며 살아 왔고 이젠 저한테 어른인 친척 어른들이 연세가 70이 다가오는 상태가 되엇습니다. 제가 삶에 미련은 없지만 친척어른들이 돌아가시기 전까진 해드릴 수 있는 만큼 다 해드리고 싶은 맘으로 실고 있습니다 그런대 친척 어른들이 다 돌아가시면 저도 조용히 죽고 싶은 생각인데 참 어렵네요 너므 무료해서 유일한 취미 술을 마셔서 두서가 없네요 이젠 몸이 안좋아져 이 술도 거의 끊엇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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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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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진짜 별거없죠. 대충 살만큼 살다 가면 됌
맞아요. 그냥 내 의지에 상관없이 세상에 나왔으니 그냥 여건에 맞게 대충 살다 조용히 갈 때 가면 되는거 같아요. 아등바등 살 필요가 있나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