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과 다르면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는듯 합니다..16
- [* 익명 *]
- 등록일 2024-11-25 18:49
- 조회수 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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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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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2 *]
세상에 나랑 같은 인간은 없고 다들 저마다의 생각하는 기준이 있는데 이런걸로 스트레스 받으면 평생 힘드시긴 한데 아니 뭐 이걸 어쩌지 못하고 스트레스 받는것도 본인의 특성인겁니다
그냥 나는 원래 이렇게 사는건가 하고 세상에 다양한 사람들을 관찰하며 살아보세요 더 ㅂㅅ같은 인간들을 자주 보면 그냥 나와는 다른 사람들 정도는 받아들일수 있을지도 몰라요
팀으로 하는 게임이나 한문철 영상 같은거 추천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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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혹시 과거 관련된 트라우마가 있지 않으신가요?
의견 차이로 폭행을 당했다거나 폭행을 했거나요? 저도 같은 고민이 있어 힘드네요 저도 생각이 다르면 긴장되고 가슴이 뜁니다 그러다가 욱하고 터질때도 있구요 그래서 최대한 남들하고 의견차이나는 상황을 피하게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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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음 저는 그렇지는 않구요. 전 고민포럼에 한번 글을 쓰긴 했는데요.
20년전 교통사고를 당해 좀 힘들었고, 몇년전 어머니께서 돌아가시고, 동시에 와이프가 출산하다가 의료사고가 났어요. 그래서 직장을 그만둬야할거 같고... 그리고 가족들 관리하느라 제 몸을 못챙긴 탓인지 저도 지병을 얻었습니다..
뭔가 이런것들이 있으니, 불안한 마음이 더 커지는듯 합니다... 또 뭔일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좀 들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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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내가쓴글인가?? 하고 의심했네요.
나이도 비슷하시고요.ㅋㅋ
저도 그런데 그게 기질이라 쉽게 안바낌요.
그래도 자위해보자면 내가생각하는 방향이 보편적이고 합리적인 방향일때가 많다는거....그냥 근거없는 고집은 아니라는거...
다만 다양성을 존중해주지못하면 갈등상황이 생기죠.
그리고 심적으로 그게힘들면 불안장애가 있을수 있어요.
저는 다른문제로 정신과가서 종합심리검사받고
렉사프로 처방해 먹습니다.
회사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다른 사람들도 저만큼이나 수많은 고민들 속에서 살텐데 좀 유연해 지고 싶은데 어렵습니다. ㅜ
저도 회사다닐땐 제가 어느정도 선택권있는입장이라 고집을 부렸었고(업무관련)요.
일외에 대인관계는 문제없었습니다.
저역시 와이프와의 생각의 차이로 갈등이 많구요.
우리가족은 다 정신과 검사했는데..
결과보면 제가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는 훨씬잘하는걸로 나오더군요.
근데 그래봤자죠.
어떻게든 상대방 의견도 수용해줘야하는데 내생각이 맞다고 생각하니 힘들더군요.
누가 논리적이고 이성적인가를 떠나서
여자들은 공감안되고 로보트같다고 안좋아하죠
근데 그 이러이러한 이유가 완전 제가 제 기준으로 생각해서 문제없다고 판단되도록 만든 이유일 수도 있구요...
이런 복잡한거 말고 사람이 뭐 좀 모르기도 하고, 단순하면서... 힘든일들이 있어도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살고 싶은데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