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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러 갈때도
저랑 장모님이나 장인어른 다 같이 있는 상황일때도
친구 결혼식장에서도
웃긴 상황이나 재밌는 상황이 생기면 제 팔이나 등을 때립니다
장인과 장모가 있을때는 말리지만 당연히 듣지 않고
저는 장인장모와 함께 있는 공간에서 민망해서 일부러 다른것 하는 척 하거나 못본 척 하면서 맞습니다
한번은 이렇게 얘기 했습니다
단 둘이 있을때는 상관 없지만
다 같이 한 공간에 있을땐 안때리면 좋겠다
그게 힘들면 적어도 몰래 떄리면 좋겠다....
그랬더니
사랑의 스킨십이고 가족인데 뭐 어떠냐고 이해가 안간다면서 제가 이상하다 합디다
심각하게 때리는것도 아니고 장난삼아 너무 좋아서 떄리는건데 뭐 어때?
얘기 한 적도 있는데 그럴 때 마다 저를 나무랍니다
가족인데 뭐 어떠냐고..... 사랑의 표현이라고....
심지어 와이프 친구 와있을때도 저를 떄립니다
제 상식선으로는 이해가 도저히 가지 않습니다...
부부사이에 이렇게 떄리는게 스킨십이고 사랑의 증거일까요
여태 제가 배워오고 살아온 가치관이 잘못 된 걸까요?
결혼하고나서 너무 달라진 와이프 이게 본래 모습일까요... | 
와이프가 장난식으로 떄리는데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습니다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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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