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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에 성인이 된 남동생이 있습니다. 저랑은 8살차이나구요.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얘가 도박중독입니다. 고등학생때도 인터넷카지노하다가 빚이 100만원정도 생겼고 그때는 그냥 제가 갚아줬습니다. 물론 한번 더 이딴거 하다가 걸리면 얄짤없을거라 강하게 말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또 저를 부르더군요. 평소엔 말도 안하는 동생이라 뭔가 있구나 싶어서 가니깐 돈좀없냐하네요. 왜 그러냐니깐 머뭇머뭇거리다 대출금 낼 돈이 없답니다. 이때 머리가 띵해집디다... '이거 또 도박이다' 솔직히 백단위면 두둘겨패고 그냥 제가 갚아주려했습니다. 물어보니깐 3천만원 좀 넘는다네요. 알바만하는 애한테 뭔 이런 한도가 나와 이렇게 생각했는데 러시xx쉬 이런데랑 인터넷으로 개인돈을 빌렸다네요. 순간 눈돌아가서 뺨을 때리고 그냥 꺼지라했습니다. 그리고 한숨자고 글써봅니다. 인터넷 좀 찾아보니 도박과 담배는 못끊고 평생 참는거라고하더군요. 지금 이 상황을 부모님께 말씀드리는게 나을지 제 선에서 끝내는게 나을지 고민입니다. 마음같아선 불법도박으로 동생을 경찰에 신고해서 처벌받게하고싶거나 어디 전자기기하나없는 정신병원에 넣어버리고싶은 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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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소연 한번해봅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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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 *]
[* 비회원 *] / 보통 상담가들이 부부관계면 이혼 가족관계면 의절을 말하는게 도박중독입니다. 마약포함된 중독순위에서 도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