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과이혼사이 후기78
- [* 비회원 *]
- 등록일 2022-08-08 05:02
- 조회수 18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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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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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3 *]
외외로 이런집? 여성들이 꽤 많거든요..
애시당초 자기결정?을 잘못하고 그걸 부모(장인장모)에게 다 맡기는겁니다. 옆에서보면 짜증나 미쳐버림... 심지어 변명거리도 있음 자기혼자 애 케어못하니까 그럼 남편이 케어 다 해달라 그게 안되면 장인장모랑 친하게 지내는거 뭐라하지말라 이런식이죠. 근데요.. 그런식으로 처가식구들이랑 놀면 그건 결혼생활이 유지가 안됨... 돈이 처가쪽으로 빠져나감. 자기가족의 범위가 남편과 아들딸이 아니라 처가식구가 가족임..
애있으니 이혼하기는 힘들고... 글쓴이 남편도 미쳐버릴거임.. 제형이랑 비슷한 입장이라서...너무 공감이 감...
20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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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와 정말 저랑 같은 상황이네요 ㅜ 결혼해서 호적에도 저랑 아이둘 와이프가 가족인데 아직도 딸자식 관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또 그만한 이유를 다 갖다대죠 맞벌이 한답시고 빚은 빚대로 지면서 애기 픽업 누군가 도와줘야되는데 처가가 아니면 지원 안되니 어쩔수 없단 식으로. 그래서 일 그만두고 가정주부 하면 내가 빚 갚아줄테니 처가에도 앞으로 맡기거나 하지마라. 유치원때는 어쩔수 없이 처가 옆이니 저도 방법이 없었는데 이번에 이사 오면서 초등학교가 저희집 바로 앞이거든요. 잘됐다 싶어서 이참에 빚 갚아준다는 전제아래 처가쪽에 맡기지말고 어차피 거리도 40분 거리라 지원 오기 힘들거고 이걸 빌미로 어느정도 육체적으로라도 분리시킬 기회를 살려보려구요 근데 최악의 경우는 이집에 이사오기전에 자기 부모님 근처로 이사오는거 어떠냐고해서 쿨하게 지난일 잊고 오케이 해줬었다는거죠 장모 처제도 저같은 남편 없다고 잘해주라그랬다고 하던데 지네 좋은일 해줄때나 저런 반응이었던걸 새벽에 확실히 알게된셈 애들하고 어제 같이 자는데 너무 행복하더군요 그래서 이 방향으로 하는데까지 해보자 결심했습니다. 와이프도 밥 설거지 빨래 열심히 하고 있구요. 싸울만할때 처가쪽에 휩쓸리지 못하게 저도 다른 카드를 준비해야겠지요 조만간 놀러가서 진득하게 이부분 대화를 하려구요. 이사오는건 절대 반대로 잘돌려서 말하려구요
20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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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살림도 믿을만해야 맡기죠 싹수가 틀렸습니다 이도저도 안되니 지금 도피처로 살림을 하겠다는겁니다 그리고 와이프가 문제가 좀 있다 문제의식을 가지시다가 이번 계기로 처가를 보고 느끼며 아 저런 환경에서 자랐으니...하며 이해를 하려고 하시는거 같은데 감정낭비입니다 처가만 아니면 어떻게 될거 같은데 싶으시죠?글쎄요 그 나물에 그 밥이고 처가도 문제가 있겠지만 와이프가 문제의 핵심이라 봅니다 왜냐?와이프는 자기집 즉 처가에 문제 없다 생각하는데 바뀌겠습니까?처가가 중간에서 빠져주는거보다 본인이 모든 연을 끊는게 빠를겁니다 미련이 있으신거 같은데 미련 가져봐야 미련한 사람만 될 상황인거 같습니다
20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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