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 제목그대로입니다
저는 지방대학교 기계공학을 전공했는데 졸업과동시에 학교추천으로 강소기업에 입사를했는데요
이게 기계공학이랑 전혀상관이없는 완전한 사무직입니다
처음에는 플랜트정비로 입사를했는데 사무실 인원부족하다고 신입일때 도와달라해서 이것저것 도와드렸더니
기획팀장님 마음에 꼭든다고 지금까지 묶여버렸네요
주위분들도 전부 행정직이시구요
사무직으로 이회사에 5년은 더있을수있을꺼같은데 그이후에 경력도 직무경험도없는 기계공학이뭘할수있을까
생각이들면서 이직생각을 하고있는데요
지금이라도 경력살릴수있는 기계직으로 지원하는게맞을까요?
아침에 출근해서 지금 너무 마음이 심란하네요 지금일이 어려운건 아닌데
주위친구들 전부 공대나와서 경력쌓고 자격증취득하는거보면 저도 나이 더들기전에 빨리시작해야할꺼같은데
| 
등록안내
[* 익명3 *]
고연봉 = 고가치 = 대체가 어려운 전문가인데, 전문성 없는 사무직은 언제든 대체가 가능하잖아요. 발전도 없을 것이고...
회사는 기억력이 나쁘고, 개인의 삶을 책임져주지도 않습니다.
책임져준다고 하면 거짓말이구요.
다만 너무 빠르게 이직하는건 조금 고려해볼 사항이긴 합니다. 혹시나 지금 회사가 앞으로 보시는 업계라면 평이 안좋아질 수도 있고, 지금 일하시는게 어쨌건 좋은 경험으로 포장될 수도 있으니까요(ex 이직사유 : 일도 잘 했는데 적성을 살리고 싶어서 이직했다). 현실적인 문제로는 취업준비간 수입도 보장되는 점도 있구요(심리적인 안정 + 돈 + 이직시 연봉 책정의 기준이 됨)
이직을 준비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