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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번듯하진 않지만 중소기업에 잘 다니고 있습니다.
약 2년정도 되었고 회사에서 렌트카도 주고 출퇴근도 됩니다.
월급은 세후 260정도 되고 렌트카 굴리는 비용 생각하면 300정도 잡고 있습니다.
더 오르기도 할거구요.
우리 지역에 이번에 환경미화원 모집 공고가 떳습니다.
3명입니다.
환경미화원 대외적인 인식이야 뭐 힘들다 3D다 하지만 주는 돈 생각하면 서로 하려고 드는 직종입니다.
서류접수는 현장에 직접 제출하는방식이고
그밖에 국민체력100 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체력 인증을 받아 서류를 제출 해야합니다.
인원은 서류에서 10배를 뽑으니 실제 30명만 합격한다고 보면되는데
가산점 항목에서 이길 수 있을만한 여지가 1도 안보입니다.
결혼은 했지만 자녀가 없고 지역에서 8년정도 거주해서 만점도 해당되지 않네요.
자녀가 없어서 5점을 먹지 못하고 대형면허가 없어서 또 1점이 부족합니다.
환경미화원을 위해 봉사활동을 해서 점수를 따는분도 계시다는데
아무런 준비없이 무작정 서류를 넣어보는게
과연 믿져야 본전이라고 해볼만한 도전인지 궁금합니다.
사실 서류 쓰고 내는거 별거 아닐수도 있지만
또 머리 짜매가며 자기소개서 쓰고 사진 붙이고 연차 내가며 시간 할애하는게
직장 다니면서 하기가 그렇게까지 쉽지 않다보니 조금 고민이 되네요.
5명 정도면 한번 부딫혀볼까 싶다가도
3명이면...내정자 있겠지? 같은 허망한 생각이 머리를 맴돕니다.
환경미화원 나무위키를 보니 실제로 서류 합격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라고 하네요.
난다긴다 하는사람들 40대 아재들 자식3명 있어서 가산점 충분히 받고시작해서
처음부터 -나 마찬가지라고 하니 허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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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사실 서류 쓰고 내는거 별거 아닐수도 있지만
또 머리 짜매가며 자기소개서 쓰고 사진 붙이고 연차 내가며 시간 할애하는게
직장 다니면서 하기가 그렇게까지 쉽지 않다보니 조금 고민이 되네요.
ㅡ>
저는 회사다니면서 변리사 합격했습니다. 핑계대지말고 도전하세요
그냥 한번 해볼까 하면서 도전해볼만한지를 여쭙고싶은겁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