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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를 나왔습니다... 전기공학을 전공 했구요 충남대학교 나왔습니다 학점은 딱 3.5입니다
전기기사와 산업안전기사 자격증을 보유 하고 있습니다
다만 전기쌍기사인 전기공사기사는 없습니다
26살에 대학교를 졸업하고 기사자격증을 취득할겸
동네 학원에서 중학생 수학과 과학을 가르쳤습니다
파트타임으로 복습반에서 아이들을 가르쳤어요
강사분들은 임용을 앞둔 사범대 졸업자들이 했구요
아이들이 너무 귀엽고 좋아서 적성에 잘맞았습니다
자격증만 따놓고 학원다녔는데 학원이 폐업하면서
저도 갈곳을 잃었네요
공대라서 어디든 간다 하지만 직무와관련없는 파트타임학원강사를 뽑진 않을거구요...
2달뒤 30살인데 앞날이 캄캄하네요 왜 아르바이트를 했을까.. 선천적으로 아이들을 너무 좋아하는데 정말 후회되네요
파트타임으로 돈받은거 애들 맛있는거 사주고 저 생활비 쓰니 수중에 남은 돈이 2년 넘게 일해놓고는 300만원 밖에없네요
학교에 추천채용 부탁드린다고 교수님들 찾아다니고...
정말 미치겠네요 ㅠㅠ 하루하루가 지옥 같습니다.
이곳저곳 원서는 쓰고있는데 자기소개서부터 막히구요
학과실에서 남는곳 한군데 면접보고 오라는곳에 갔는데
잡플래닛 1점대의 후기가 지옥이라는 글밖에없는곳에서
수당포함 연 2400만원 +주말에도 출근자주 한다는 소리들으니 진짜 후회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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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자격증 대여 요즘은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