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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포럼 입니다.

학업, 진로, 가족, 건강 등의 고민을 공유하고, 함께 나누는 공간입니다.

죽음에 대한 공포96

  • [* 익명 *]
  • 등록일 2022-12-01 14:48
  • 조회수 20695
죽음에 대한 공포가 있습니다.

 

매일 어떤 순간에서

 

가까운 가족들의 죽음이나 나의 죽음을 상기하고 있는데요..

 

장점이라면 내 삶에 중요한게 뭔지 따져서 행동하게 된다는 것이고

 

단점이라면 오히려 삶 전반에 의욕이 떨어집니다ㅡㅡ;;;

 

왜? 해야하는가? 에 대한 납득이 안되는거 같아요..

 

죽음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혹은 극복하신 분들이 계신다면

 

어떻게 마음을 다스렸는지 이야기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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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0 *] / 댓글을 다는 너 13 0

다른의견 0 추천 1 [* 익명1 *]
저도 항상 생각합니다.. 나의 마지막은 어떻게 될것인가. 내 주변사람들의 마지막은 어떻게 될것인가. 과연 내가 마지막에 의연할수있을것인가 
2022-12-0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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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3 [* 익명5 *]

저도요ㅎㅎ항상밤에 갑자기 그런생각들고 무섭네요 20때는 언제죽어도상관없다 마인드였는데 결혼하고 애들까지있으니 죽는게너무 두렵고 이런저런 생각엄청많네요

2022-12-0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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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1 [* 작성자 *]

네ㅜ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제 마지막을 생각합니다. 나는 나의 죽음 직전에 어떤 생각을 느낄까 하는...

2022-12-0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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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2 [* 익명2 *]
전 그냥 무서운데... 할꺼 없을때 무서워요...

좀 심하게???  무에 대한 공포감이리고 해야 되나??

그럴땐 딴짓을 엄청해요. 게임을 한다던가 드라마 본다던가 운동한다던가... 확인할수 없는 공포라... 생각하기도 싫은거라...

다른생각하는 수밖에 없는듯합니다..

2022-12-0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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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저도 그렇게 도망치는 편인데 요즘은 매일 이 생각이 떠나지 않네요. 나의 죽음 가족의 죽음을 생각하면 마음이 진정이 되질 않아요...

2022-12-0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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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6 추천 1 [* 익명3 *]

별 시덥잖은

2022-12-0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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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13 [* 익명20 *]

댓글을 다는 너

2022-12-0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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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3 *]

와 나

2022-12-0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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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62 *]
경원
 
2022-12-0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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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3 [* 익명4 *]
언제 죽어도 괜찮다는 마인드로 살고 있습니다.

자포자기도 아니고 그렇다고 모든 일을 열심히 하자도 아니고...

 

언제든지 죽을 수 있으니 할 일 하고 해보고 싶은거 하고 가족간의 후회 남길 일 하지 않고..

2022-12-0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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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작성자 *]

멋지네요

2022-12-0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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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2 추천 0 [* 익명6 *]
죽음을 생각하는데 의욕이 떨어진다구요??

 

스티브잡스가 항상 뭔가 추진할때 하던말이 "오늘이 마지막날이라면"이고, 그렇게생각하면 두려움이 없어졌다고그러던데요. 

2022-12-0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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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을수록 거저 주어지는것이 없고 뭐든지 갈아넣어야 하더라구요. 승진같은거요. 어차피 한번 사는건데 굳이 그렇게까지 해야하나? 이렇게 되는거 같아요. 이런점이 일류와 기타등등을 가르게 되는거 같기도 하고...

2022-12-0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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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45 *]
굳이 회사를 오래 다닐 수 있다면 승진 필요할까 싶어요

어차피 그 회사 나오면 내 앞에 붙은 직함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그 보다는 내가 생래적으로 얻게되는 호칭에 주력하며 살고 있어요

적어도 내가 죽었을 때 슬프게 울어줄 수 있는 사람들 위해서요

2022-12-0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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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19 *]
그게 세상 모든 사람에 적용될수가 없어요

모든사람이 잡스같은 마인드가 아니기때문임 어떤사람은 위기에 힘을내지만 어떤사람은 포기하죠 누구는 밟으면 꿈틀대지만 누군가는 밟혀도 현실을 직시하고 그것을 받아들입니다 

 

2022-12-0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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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7 *]
사춘기때 겪는 고민아닌가요... 그땐 그고민으로 눈물이 나왔던 기억이 있긴합니다만

그냥 크다보면 살기바빠서 그런생각도 안듭니다

2022-12-0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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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를 평범하게 보내고 나왔더니 이제 나이 먹고 이런 고민을 하고 있나봐요

2022-12-0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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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8 *]

정신과 가보세요

죽음에 대한 공포로 인한 강박장애일 수 있습니다

2022-12-0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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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가봐야겠어요

2022-12-0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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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중요한 일에 대한 우선순위가 더 생기실거 같은데요.

어떤 일에 의욕이 떨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내일 내가 죽는다 생각하면 오늘 하루 가족에게 최선을 다하게 되는 것 아닌가요?

2022-12-0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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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가족에게는 되도록 따뜻한 존재가 되도록 노력하게 되는거 같아요. 상위의 것을 이뤄내는게 상당히 많은 것을 갈아 넣어야 한다고 느낀 뒤로 굳이 그렇게까지? 죽을건데? 이렇게 생각하게 되는거 같아요. 무리하지 않는다고 해야하나...

2022-12-0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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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3 [* 익명10 *]
전 우주에대해 관심이 많은사람인데.

 

죽음은 자연스러운거같아요. 더군다나 지구도, 태양도 수명이있습니다.

 

그냥 주어진대로 하고싶은대로사는게 맞는것같고.

 

죽기전에, 후회하든 뭘하든 그것마저 자연스러운일이라고.

 

죽음이 닥쳐야 비로소 실감이 될것같네요. 제 입장에서는요

 

고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현재 주어진 나의 시간에 자연스럽게 행복하고 슬퍼하고 나답게 살아라. 입니다.

2022-12-0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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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계시네요. 멋집니다.
2022-12-0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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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11 *]

저도 그런 생각 많이 합니다

 

그래서 살때는 현실에 충실하고 즐기면서 살자로 결론 짓습니다

2022-12-0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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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렇게 결론을 내는 편인데 간격이 굉장히 짧다는게 문제인거 같아요ㅠㅠ...
2022-12-0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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