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앞두고 처음으로 독립을 합니다. 부모님이 괜히 걱정되네요.12
- [* 익명 *]
- 등록일 2023-03-20 16:11
- 조회수 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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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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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효자시네요. 저는 성인되고는..부모님과 같이 살아보지를 못했네요..결혼 하고는 1년에 두번..뵙고있고..ㅠㅠ
멀리 가시는게 아니라면 자주 찾아뵙고 전화도 드리고하면 참 좋지만... 독립, 특히 결혼 후에는 와이프가 본인 가족, 가정 구성원이니 중간에서 잘 조율하시면서 지내시셔야 합니다.. 와이프가 본인과 생각이 다를수도, 서운하게 말 할 수도있지만,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셔야지 와이프를 바꾸려고 하시면 안됩니다. 양가에 다 잘하시면야 더 좋겠지만..와이프 한명 잘 챙기는 것도 쉽지가...흠....ㅋ..... 초반에나 고민하시지..막상 독립하시면 솔직히 자연스레 멀어지게 됩니다.. 너무 걱정 마시고, 결혼 준비 잘하시길 바래요. 결혼 축하드립니다^^
202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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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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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
적응을 해야 하는게 아니고
마음 굳게 먹고 떨쳐내야 합니다.
100% 공감은 어렵지만 아래글 참고하세요
2023-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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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인기게시글이길래 가볍게 읽긴 했는데 공유해주신 덕분에 댓글을 더 자세히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사춘기가 독립적인 관계를 만드는 중요한 시기라는데, 생각해보니 저는 사춘기를 겪지 않았던 것 같아요. 자연스러운건 아니고 어려서부터 예의범절 이런걸 제일 중요하게 배웠던 터라 강제로 만들어진 느낌이랄까요. 어쨌든 당시 부모님은 다른 부모님들에게 자부심(?)가지고 자랑했던 기억이 나는데 결론적으론 이게 좋은건 아니었나봅니다. 생각이 많아지지만 마음 굳게 먹고 잘 헤쳐나가보겠습니다. 행복한 오후 되세요^^
2023-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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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잘한것들.. 맞고 아이디 로그인, wifi연결, 휴대폰 앱 로그인, 마트에서 장볼 때 무거운거 들기...
같이 있을 땐 전혀 생각 못 했던것들이 떨어져 지내니 보이더라구요.
중간문장 공감되네요. 언젠간 떠나야 하는건 알지만서도 저런거때문에 끙끙대다가 도움드린 경험들이 생각나서 괜히 뭉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