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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한지 2년이 조금안됩니다.
나름 괜찮은 성적을 가지고 인서울 10대 대학을 나왔고 평범하디 평범한 인생을 살았습니다.
취준기간은 2년으로 짧지않은 기간을거쳐 인지도있는 공기업에 입사했습니다.
공기업이 사기업보다 저의 적성에 잘맞을거라 생각했고 나름 정년보장과 안정적인 직장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왜 그때는 몰랐을까요
자기 스스로 회사를 나가는사람이 훨씬 많다는것을요
직장생활을 시작하고나서 지금까지 사람으로 받는 스트레스가 극에달해 주말에도 불안증세를 보이며 가슴이 답답하고 떨리고
휴일에도 출근생각에 헛구역질 하며 공휴일에도 쉬지를 못합니다.
그러다보니 퇴근하고나서는 침대위에 덩그러니 누워만있고
제스스로를 갉아먹네요
전문상담가를 통해 상담도 꾸준하게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상담가를 통해서 어느정도 안정도잡고 의지를 잡았지만
이제는 더이상 견딜수가없네요...
연예인들이 왜 약을먹는지 이해를못했는데
막상 제가 먹게되니 너무나도 이해를 잘 하게되네요
업무적으로는 그렇게 힘들지않습니다
그냥 제할일하고 일이많으면 야근하면되고
팀장조차도 정말 까다로운 성격이고 매의눈을 가졌지만
질책하는 항목이 정당하다 생각하고 가만보면 저에게 많은 기대를 가졌기에 하시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위의 3년차 5년차 7년차가 있는 무리들이 정말 힘들게 하네요
무리지어다니며 제가 하나만 잘못해도 꼽주고 뒤에서 욕하고
그러다가 5년차 직원한테 0.00000001g이라도 피해가 간다면 불같은 성격으로 말꼬리를 물어가며 계속 압박하니
정말 너무 힘듭니다.
회사에 속터놓고 애기할 사람도없고 제편이 없다생각하니 더더욱 암울하고
점심시간마다 회사밖으로나가 편의점으로 식사를 떼우는 저의 모습이 더욱 슬픕니다.
그러다보니 더더욱 약에 의존할수 밖에없고
사람사는게 정말 다 이런건지...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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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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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
저희쪽으로 올려고하는 인원도없거니와
지금 현상황에서 저희 인원이 너무 부족하다보니 이뤄지기 힘듭니다.
팀장조차도 이러한 사정을 듣고는
사회생활의 90%는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니
참아보라고 하십니다..
괜찮은 회사시면 노조나 직장내괴롭힘 신고하는곳이 있을텐데요?
그리고 매장당하는지 겁나시는게 아니라 살고봐야합니다.
그리고 한번씩 할말을 해야 오히려 겁먹고 안갈굽니다. 혼자 그만둔다 생각하지말고 저새끼도 그만두게해야지 생각으로 녹음 하시고 행동하세요. 분명 일이 커지면 동료들 증언할텐데 불리하게 할껍니다. 녹음이있어야해요